2021-04-26

명언

   앞서 얼마 전에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가서 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Local'이란 말로 명언을 만들더니 이번엔 윤여정이 또 세계적인 명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으로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이라는 표현이 스노비시”(snobbish)로 번역이 되어 사회자를 비롯한 영국인들이 신나게 웃었다고 합니다.

  찾아 보았더니 '고상한 척하는'도 있고, '속물의' 뜻도 있습니다. 자신보다 낮은 계습을 멸시할 때 쓰는 단어라고 하네요? 영국식 속물주의랍니다. philistine이란 말고 있는데 문화 예술에 무지하며 그러면서도 그런 무식을 자랑스러워하는 태도를 말하는데 미국식 속물주의랍니다. materialist도 있는데 돈밖에 모르는 태도를 말하고 국적 불문하고 쓴답니다.

2021-04-19

배구 4월 7일


 

막걸리의 발효

   성률이가 막걸리 키트 팔아주라고 해서 샀습니다. 가루가 봉지에 들어 있는데 그걸 물에 풀어서 두면 발효되어 막걸리가 된다고 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하룻동안 뚜껑을 반쯤 닫은 채로 두었다가 꼭 닫아 하루를 더 둔 뒤 뚜껑을 열었더니 화산활동처럼 아직도 활발히 발효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육이 꽃

   식물에 대한 지식도 없지만 아파트 고층에서 화분의 식물을 키우는 건 어려워서 사지 않은 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물 한번 주지 않으며 같이 사는 사람이 화분들을 가지고 오는데 가져다 놓고 방치하면서 왜 가져오는지 이해가지 않습니다. 이것도 아파트 입주하면서 샀던 벤자민 화분에 버리다시피 던져놓은 건데 꽇이 피어서 예쁘기도 하고 애잔한 마음이 들기도 해서 찍었습니다.




산책길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갑니다. 예교쪽으로 가고 싶지만 산 허리를 달아가는 으슥한 구간이 있어 산짐승도 무섭고 수 없는 언어를 쓰는 무리들도 무서워 동네쪽으로 갑니다. 마을 이름들이 특이합니다. 여기는 동내, 읍소재지는 군내, 바깥쪽 마을은 서외마을이라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이에요. 보통 마을 이름들은 쓰는 걸 함께 쓰거나 이름을 들어보면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읍의 역사를 기록한 책에서도 이름의 내역이 없습니다.

  여튼 상관없이 산책길의 바다 건너는 항상 예쁩니다.











2021-04-08

발효

   해남에서 막걸리 원료를 사서 담았습니다. 좋은 세상입니다. 가루로 된 걸 비닐봉투에 넣어 파는데 한 봉지에 물을 2리터 넣어 잘 섞고 뚜껑을 반쯤 잠그어 두면 발효가 됩니다. 하루와 반나절 지난 뒤 관사로 옮겨왔는데 또껑을 반쯤 닫아두었던 걸 깜박해서 뚜껑에서 몸이 분리되어 떨어졌습니다. 하필 옷장 앞에서. 난데없이 밤에 빨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술이 안정된 뒤 잠그어 두었던 뚜껑을 여니 신기한 장면이 보입니다. 마치 화산처럼 보입니다.




딸기꽃

   딸기꽃이 여기저기 피었습니다. 따먹을 수 있으려면 6월이 되어야 하겠지요.




비 온 뒤

   집을 만든 재료들은 저질이지만 전경만은 항상 감탄하게 합니다. 




2021-04-02

묵자2

   나라를 다스리는 법도에 관한 것인데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을 간추렸습니다. 치국의 법도는 부모나 스승이나 임금도 어질지 못한 이가 있으니 그들의 법도가 아닌 하늘의 법도를 따라야 하고 하늘의 법도는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묵자1

   묵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글입니다. 유가의 것과 제법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말 바로 쓰기

   우리나라 사람들 말도 겁나게 유행을 탑니다. 기수와 서수를 몰라 '하나도 모른다'를 '일도 모른다'로 바보처럼 사용한 검은머리 외국인(헨리)의 말이 지금은 공중파에서 진행자들도 쓰며 뉴스에서 돈을 꾸는 게 아니고 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