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5

최고의 수익

   수익이란 것은 투자한 금액을 뺀 수입액입니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투자한 돈이 많으면 많이 벌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재물에 욕심이 있는 사람들은 머리를 많이 쓰는데 결국 종착지는 매출을 늘리는 것보다 더 손쉽게 이익을 늘이는 게 투자를 적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지출의 큰 부분이면서 정기적이면서 현금으로 나가는 임금을 줄이기 위해 기업들은 직원을 최소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직원 수를 줄이고 초과 근무를 시키는 것이 훨씬 더 크게 임금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노동자는 워라벨을 위해 초과된 근무를 싫어할 것 같지만 ×1.5 또는 그보다 더 많은 ×2의 임금을 받을 수 있기에 대부분은 그것을 수용합니다.

  정권을 가지고 있거나 빼앗고 싶은 세력들도 마찬가지 계산을 합니다. 적게 들이고 많이 버는 것이 전쟁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유목민들은 정착지가 정해지지 않으니 이 계산이 딱 들어 맞지만 농경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는 일반적인 병법의 지배를 받습니다. 상대 세력의 두 배의 군사적인 힘이 있어야 공격할 때 이길 가능성이 반반이 된다는 것입니다. 농구를 해보면 그 이치를 몸으로 깨닫습니다. 수비의 영역은 공격보다 좁고 게다가 공격을 하려면 자신의 몸을 노출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농경 사회는 전쟁을 벌여서 이익을 창출하려면 상대국을 아예 사람이 사는 것으로 보지 않고 약탈을 해야만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열 대를 때려 굴복을 시켰어도 그 때 나도 석대는 맞았다면 빼앗아 오는 양을 석대만큼 추가해야 하니까.

  그래서 이것도 많은 계산이 필요한 수익창출법입니다. 수나라는 고구려 침략에 실패해 아예 망해버렸고 앞에 이야기한 당태종은 또 고구려를 침략했지만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고 그 데미지에 제법 휘청거릴 정도였습니다. 그러면 정권을 쥐고 있거나 도전하는 세력은 최고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그것은 상대를 역모로 모는 것입니다. 성공만 하면 상대가 그 동안 힘들여 모아 놓았던 모든 것을 손쉽게 가져 올 수 있고 그 사람들은 모욕을 주어 가슴 시원하게 하는 동시에 돈을 들여 사지 않아도 되는 노비를 다수 얻게 됩니다. 어떤 놈이 그랬잖아요. 성공하면 영웅이고 실패하면 역적이 된다고. 조선의 역사에서 배운 것입니다. 당쟁?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역사가라고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무엇 때문에 싸웠는지 살펴 보세요. 역모사건을 일으킨 모든 정치인은 상인보다 더 악랄한 부를 탐하는 마귀입니다.

  

전쟁

역적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민주당의 선호투표제

   민주당의 당대표 선호투표제가 무엇인지 뒤져 보았는데 한참 만에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언론들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검색해 보면 3위한 자의 2순위 선택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5명이 출마했는데도요. 결국 민주당의 당규까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