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하도 예쁘게 보여 찍었습니다.
밤입니다. 가시를 빼면 작은 구슬 크기입니다. 장마와 태풍과 가뭄을 이겨 내면 늦가을에 토실토실 알밤을 품게 되겠지요.
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하도 예쁘게 보여 찍었습니다.
밤입니다. 가시를 빼면 작은 구슬 크기입니다. 장마와 태풍과 가뭄을 이겨 내면 늦가을에 토실토실 알밤을 품게 되겠지요.
儿. 이 글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어진 사람 인 발’이라는 부수로만 쓰이지만 중국에서는 사람을 부를 때 저 글자가 자주 쓰여서 공부를 해 보았습니다. 이 글자의 갑골문은 이고 금문에서는
인데 人(사람 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단지 설문해자에서 다리를 굽혀 앉은 형상이라고 하는데 모양을 보면 무릎을 꿇은 모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중국인들이 의자에 앉지 않고 방바닥에 앉을 때 보통 앉던 자세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을 일컬을 때 자주 등장하냐면 이 글자가 兒(아이 아)의 간체자입니다. 중국 사람들은 아래 사람을 예쁘게 부를 때 이름이 곽정이면 정아靖兒로 황용이면 蓉兒 처럼 불렀습니다. 이 두 사람은 김용 소설 사조영웅전의 주인공입니다. 추가로 이름을 부르는 습관 하나를 더 이야기 하자면 예뻐하는 아래 사람의 이름의 끝자를 반복하여 부르는 것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조민(의천도룡기에서 주인공 장무기를 사모하는 원나라 군주)을 부를 때 민민敏敏이라고 부르는 거지요. 경상도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부르는 방식이라고 하지만 중국의 것을 따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라도에서는 ‘뙤놈’이라며 중국인들이 하는 걸 모두 멸시하는데.
儿을 부수로 하는 글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자 | 儿 | 어진 사람 인 | | | | | | |
1획 | 兀 | 우뚝할 올 | | | | | | |
2획 | 元 | 으뜸 원 | 允 | 진실로 윤 | | | | |
3획 | 兄 | 맏 형 | | | | | | |
4획 | 先 | 먼저 선 | 光 | 빛 광 | 充 | 찰 충 | 兆 | 조짐 조 |
5획 | 免 | 면할 면 | 克 | 이길 극 | 兌 | 바꿀 태 | 兎 | 토끼 토 |
6획 | 兒 | 아이 아 | 兔 | 토끼 토 | | | | |
7획 | 兗 | 강이름 연 | | | | | | |
9획 | 兜 | 투구 두 | | | | | | |
10획 | 兟 | 나아갈 신 | | | | | | |
12획 | 兢 | 삼갈 긍 | | | | | | |
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하도 예쁘게 보여 찍었습니다. 밤입니다. 가시를 빼면 작은 구슬 크기입니다. 장마와 태풍과 가뭄을 이겨 내면 늦가을에 토실토실 알밤을 품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