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상속

   요새 가업상속 공제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을 하면서 꽤 시끄럽습니다. 주유소가 기술을 보호해 줘야 하는 가업이냐고, 빵집이라고 해놓고 커피를 팔면서 상속세를 피하는 수단으로 쓴다고 크게 소리를 내었습니다. 상속세는 사람에 따라 입장의 차이가 큽니다. 철학을 공부한 깊이만큼 딱 차이가 납니다.

  상속세의 기본 정신은 자신이 벌지 않고 내려 받는 것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자본주의의 본질을 선하게 고치는 성격의 법입니다. 자본주의가 생겨나고 2백 년이 넘어가자 세상이 힘센 놈들의 천지가 됩니다. 호박 한 바퀴 구를 때 땅콩이 아무리 굴러도 따라가지 못하는데 경쟁이 자유롭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게 자본주의니 그럴 수밖에. 민주주의도 발전을 하면서 경제에서의 그 잔혹한 자유주의에 제한을 두기 시작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상속세입니다.

  철학 공부가 없는 사람들에겐 머리 아프니 그건 그만 두고. 역사를 이야기하고 거기까지만. 과거 상속을 할 때 동서양을 막론하고 재산을 거의 장자에게 상속하는데 서양이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이 죽고 제사 지내 줄 놈에게 상속을 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 이유로 장자에게 몰아주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양의 상속 과정이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들도 가문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당연히 가문의 가치는 재산의 많고 적음으로 판단이 되는 것이고. 모아 둔 재산은 한정적인데 자식들에게 나누어 주면 가문은 사라지고 각 개인만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문이 종속이 되려면 재산이 후대로 가면서 나누어 지는 것이 아니라 집중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장자에게 상속을 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장자가 아닌 자식들은 배움이 끝나고 나면 결혼 전에 집을 떠나서 각자 살 길을 찾아야 했다고 합니다.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일정한 나이가 된 남자가 집안에 셋 이상 살면 엄청난 세금을 물려 분가하여 사는 것을 촉진했다고 하는데 이 때에 독립할 수 있을 정도의 재산을 받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무 근거도 맥락도 없는 장자 우선 상속을 지금도 고집하는 구세대 노인들이 아직도 있다는 걸 종종 듣습니다.

오도일이관지

   이 말을 전우치에서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아마 도술을 쓸 때 사용하는 주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공자가 한 말입니다. 전에 이야기 한 바 도술은 도교의 도사가 쓰는 사기술이고 노자의 도가와는 다른 철학이 아닌 종교입니다. 공자의 말씀으로 갑니다. 

  오도일이관지吾道一以貫之. 한문의 특징 중 하나는 띄어 쓰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점도 한문을 해석하려면 앞뒤 맥락이 필요한 점입니다. '오도' 다음에 띄어서 해석하면 됩니다. 나의 도는 하나로서 꿰뚫는다. 그 말을 들은 증자가 알았다고 대답을 하고 공자가 밖으로 나가자 제자들이 증자에게 무슨 뜻인지를 묻습니다.

  증자는 충忠(충성 충)과 서恕(용서할 서)라고 말합니다. 忠은 '온 몸을 다함'이요, 恕은 내 마음에서 우러 나와 다른 사람에게까지 헤아리는 것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도는 한 가지이며 온 마음으로 그것을 향하고 또한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미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한 가지라는 도는 인仁입니다. 맹자에 의하면 측은지심惻隱之心이라 했고 유교의 가장 중요한 정신으로 기독교의 '사랑'과 유사하며 불교의 '자비'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仁'은 측은지심이니 불쌍하게 여기고 도와주는 것으로 상하의 위치관계가 발생하며 기독교의 사랑도 같습니다. 그에 비해 자비는 '베푸는 것도 베푸는 사람도 베품을 받는 사람도 없는 것이 진정한 자비'라 했으니 그들과는 다릅니다.

예술과 음란

   미국에서 수업 시간에 다비드상을 학생들에게 보여 준 것으로 학부모의 항의를 받은 교사(교장)이 해고된 것은 유명한 일입니다. 음란물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었다는 것입니다. 꽤나 기독교적인 도덕심의 기준이 엄한 것으로 보이지만 다비드는 다윗이며 다윗은 그들 종교에서는 솔로몬의 아들로 유대왕국을 융성하게 만든 위대한 인물이며 그 인물상을 만든 인물도 미켈란젤로입니다.

  예술품과 음란물의 기준을 육체적으로 반응 하는지 라고 말들을 하지만 어떤 나체이건 몸이 반응을 하지 않으면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면 성욕을 상실한 사람일 것입니다. '저건 위대한 예술품이니 몸이 반응을 하면 천박한 사람이 되는 것이니 참아야 한다'고 지성이 감성을 누를 수 있는 사람은 가히 성인이라고 추앙을 해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이분법적 철학을 몸과 마음 가득 채운 서양인들의 가소로운 생각입니다.

이론과 실제

  무슨 일을 하든 이론 공부는 필수입니다. 싸움터의 장수는 병법을 공부해야 하고 운동팀의 감독도 공격과 수비 뿐 아니라 팀의 운용 전반과 선수들의 마인드까지 관리해야 합니다. 문관, 그러니까 손발이 아닌 주로 머리를 스는 영역을 그보다 훨씬 이론에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론의 공부는 싸우는 상대도 마찬가지로 했을 것입니다. 조괄과 마속은 그런 점에서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조괄은 전국시대 조나라의 장수인데 명장 조사의 아들입니다. 병법에 아주 뛰어났지만 감탄해 마지 않는 어머니에게 조사는 아들이 실전 경험도 없을 뿐 아니라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여긴다며 장수의 그릇이 아니라고 했고 자신이 죽으면서 왕에게 자신의 아들을 쓰지 말라고 하고 갑니다. 하지만 진나라와의 싸움에 조나라는 조괄을 택했고 남편의 말을 들은 조괄의 어머니는 기용하지 말라는 청을 거부하자 나중에 패전하더라도 가족에게는 패전의 책임을 묻지 말아달라고 청하여 받아들였고 조나라는 패하고 조괄을 싸움터에서 죽습니다.

  마속은 삼국지연의에도 등장하는 인물로 읍참마속이라는 사자성어를 남긴 인물입니다. 삼국지연의에 의하면 촉나라가 그에 의해 위기에 빠지게 되고 망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를 제공한 인물로 그의 능력을 과하게 인정했던 제갈량이 군령을 따르지 않은 그를 처형하면서 사자성어가 만들어 집니다. 그 소설은 아주 재미있으니 궁금하면 나무위키 검색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론은 어차피 모두가 공부하니 현장에서는 그것을 어떻게 적용을 하느냐가 일의 성패를 가름합니다. 결국 현재의 상황과 과거, 그리고 적용했을 때의 결과 예측 등은 장수, 감독의 능력이며 개괄적으로 제시한 이론을 곧이곧대로 적용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야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이거즈가 죽을 쑤는 건 불펜의 문제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 그건 감독이 적절하게 투수를 상황에 따라 쓰지 못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데이터 야구가 늘상인 지금 주어진 상황에 따라 투수를 기용하겠지만 상대인 타자와 상대팀 타격코치가 그걸 대비하지 않고 있을 리 없습니다. 지난 시즌 한화가 그렇게 엄청난 선수들을 데리고도 엘지에게 우승을 내어 준 것과 마찬가지로 타이거즈 감독(이름도 말하기 싫음)이 공부하지 않고 그래서 머리를 적절하게 쓰지 않아서 저 모양 저 꼴인 것입니다.

2026-04-08

한자 공부 모帽

   원래 모자는 모冒(무릅쓸 모)로 눈 위에 모자를 덮어 쓴 모양을 그렸는데 모험冒險 등에 쓰이면서 '무모하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자 모자를 뜻하는 글자는 巾(수건 건)을 더하여 뜻을 확실하게 하여 帽로 쓰게 되었습니다. 모자도 한자어인데 '자'자는 뭘 쓸까요? 뜻밖에 子를 쓰네요. 

고사기의 건강비법

   숙열연소소熟熱軟素少

  강희대제에서 중후반기 강희의 모신으로 쓰이는 고사기의 건강비법입니다. 익혀 먹고, 따뜻한 걸 먹고, 연한 음식을, 채소를, 그리고 적게 먹기의 다섯 가지입니다.

한자 공부 일 대

 

  戴의 뜻은 '이다(머리에 이다)'입니다. 異(다를 이)+𢦏(다칠 재)인데 異는 가면을 쓴 채 얼굴을 가리는 모습이고 𢦏는 戈(창 과)+才(재주 재)입니다. 그래서 戴는 큰 가면을 머리에 쓰듯 무언가를 얼굴에 올려 놓다는 뜻입니다. 대관, 추대에 쓰입니다. 의외로 𢦏를 부수가 아니면서 부수처럼 쓰는 글자가 꽤 있네요.

  대죄입공戴罪入攻이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는 쓰지 않고 중국에서만 쓰는지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죄를 지었을 때 그 동안 공을 세운 적이 있어 바로 벌을 내리지 않고 공을 세울 기회를 주어 공을 세우면 죄를 탕감해준다는 말입니다.

  불공대천 不共戴天도 우리는 다른 말로 씁니다. 불구대천으로. '하늘을 같이 일 수 없다'이니 이 세상에서 둘 다 살 수 없고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共의 뜻이 '한 가지'이니 그렇습니다. 구는 俱인데 '함께'라는 뜻이니 결국 뜻이 같습니다. 俱는 '구락부' 외에는 쓰임을 거의 볼 수 없으니 불구대천은 일본에서 쓰는 한자어인 듯합니다. 구락부는 '클럽'의 일본식 발음, 가차입니다.

2026-04-07

인도는 동양일까요, 서양일까요?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동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구분은 유럽인들의 구분법에 따릅니다. 유럽의 동쪽은 동양이고 유럽인과 섞인 유색인들의 땅은 중동, 그러니까 Middle East라고 합니다. 체구와 얼굴형은 그들과 많이 닮았는데 피부색이 상당히 진한 거죠. 오래 전부터 어떤 식으로든 교류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도는 특이합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서양식 교육을 받기 때문에 인도를 동양이라고 생각하지만 한발 물러서서 보면 의심없이 의심스러운 표현을 무시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유기에도 등장하는 현장이 불법을 가지러 가는 곳이 서역이기 때문입니다. 서역불사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에게 불교는 서역의 종교입니다. 자신들의 기준으로 인도는 서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소설 강희대제에 나온 내용입니다. 북경에 지진이 나자 태황태후와  강희가 오대산으로 부처님께 기도하러 간다고 하자 웅사이가 하늘의 성토를 피하기 위해  꼭 서방불조에 의존할 일이 아니라고 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태황태후는 강희의 할머니이자 순치제의 어머니이고 웅사이는 도학을 배운 조정의 중신입니다.

  그러니까 북경에 지진이 나서 궁궐까지 큰 피해가 나니까 민심이 크게 나빠집니다. 그래서 불자인 태황태후가 부처님께 기도 드려 하늘의 노여움을 진정시키자고 강희에게 함께 가자고 해서 웅사이가 말리는 과정입니다.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최소한 웅사이의 관점에서 지진이 난 건 강희의 잘못도 아니고 하늘의 뜻도 아니라는 것이 하나입니다. 하늘이라는 것을 부정한 것이 아닙니다. 황제는 천자天子이므로 하늘을 부정하면 큰 일 납니다. 단지 하늘이 정의는 상을 주고 불의는 벌을 주는 존재가 아니며 기도한다고 들어 주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둘은 서방불조입니다. 불조는 석가모니인 것이고 석가모니는 서방의 신이라는 것입니다. 인도가 자신들과 다른 서방이라는 것이고 그들의 중화사상에 의하면 그 곳은 오랑캐 땅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그것만으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곁가지의 이야기 일수 있지만 석가모니의 머리와 얼굴형은 서양인, 최소한 중동인의 모습입니다. 원래 불교가 발생한 인도에서는 그림이나 동상을 세워 모시지 않았는데 알렉산더가 인도에 왔다가 되돌아가면서 가지고 간 불교가 그들의 땅에서 퍼지면서 그들 방식으로 얼굴을 그리고 동상을 만들면서 그런 석가모니가 나왔다는 설이 있지만 인도인들은 어찌되었건 백인들과 외형이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인도는 중국과는 높은 산맥 때문에 교류가 없었지만 서양과는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2026-04-06

나라의 역사성

   중국은 조상을 어디로 설정할까요. 내 생각에 건국일이 임시정부 수립일이 아니고 이승만 정권 수립일이라고 하는 놈들은 고조선(정식 명칭 조선)을 세운 사실과 시조 단군왕검을 믿을까요? 중국은 얼른 보더라도 몽골족인 원나라와 여진족인 청나라가 직접 지배한 적이 있어서 많이 고민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동북공정 작업으로 역사를 소설 쓰듯 주물럭대는데 이미 청나라 때 중국은 한족과 만주족(여진족과 같음) 내부에서 중국인에 대한 정체성 정립에 곤란을 겪습니다. 예전에 이야기한 바와 같이 한족은 중원을 중심에 놓고 일찍이 중화사상을 만들었습니다. 나라 이름도 그래서 中國인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자신들을 둘러싼 나라를 모두 오랑캐로 규정했습니다.

  동쪽은 동이족, 서쪽은 서융, 남쪽은 남만, 북쪽은 북적이라 했습니다. 이, 융, 만, 적 모두 오랑캐의 뜻입니다. 그래서 원나라의 부족 몽골은 그 뿌리가 흉노인데 그들이 북적이고 청나라의 부족 만주족, 그 이전의 여진족은 동이족인 것입니다. 우리가 동이족인데 우리도 여진족을 오랑캐로 생각하고 있.으니 이상하지요? 부여, 발해, 말갈, 여진, 그리고 고구려 다들 동이족입니다.

  청나라가 한족의 명나라를 멸하고 꽤 오랫동안 한족들은 새로운 국가를 부정하고 그들의 관리가 되려 하지 않아 과거시험을 보지 않습니다. 태조-태종-순치-강희 대에 이르기까지 강력하게 저항합니다. 그런 걸 보면 조선의 이방원은 투항하지 않은 고려사람들을 무력으로 간단하게 제압하여 굴복시켰으니 다단한 사람입니다. 여튼 강희대제 소설의 중요한 주인공 중 하나인 오차우는 저항하는 한인들을 설득하려 애씁니다. 

  소설에 한인들이 '이적지유군 불약화하지무(오랑캐 군주가 있느니 차라리 중화에 군주가 없는게 낫다)'라고 했다고 하는데 찾아 보니 논어에 원문이 있었습니다. 

子曰, “夷狄之有君, 不如諸夏之亡也. 공자 말씀하시길 오랑캐에게 군주가 있는 것은 제하(중화의 여러 나라)에 군주가 없는만 못하다.

  오랑캐는 질서가 아무리 있다고 해도 비록 중국이 여러 나라로 쪼개져(춘추시대) 군주가 없더라도 이 쪼개진 중국만 못하다는 듯입니다. 동쪽 오랑캐의 후손인 한국의 유교쟁이들, 공자가 이랬는데 당신들 생각은 어떻습니까?

  오차우는 이렇게 말하는 한인들에게 이렇게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지적합니다.

 맹자가 이르기를  순은 동이사람이다  문왕은  서이사람이다. 맹자의 이루하편.

  물론 이 말씀을 하신 것은 다른 목적으로 한 것입니다. 혈통이나 거주지보다는 도덕적 성품과 인(仁)을 실천한 성인(聖人)임을 강조한 것인데 이걸 가져다 쓴 것입니다. 어찌 되었건 중국인들이 자신의 뿌리라고 생각하는 삼황오제 중 오제의 순임금이 동이족이고 주나라를 세운 문왕(서백)은 서이(강족)이었다는 것은 역사에 기록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한족 중심의 역사를 만들려고 하는 역사가라는 중국인은 학자의 자격이 없고 붓으로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 입니다.

법보다 양심

   법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법이 정의를 지켜 준다고 생각하지 말며 피해를 입었을 때 마지막 수단으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우리는 실은 법보다 양심에 기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걸로 지켜 주면 좋은데 그건 법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에 무시하면서 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약사들이 영양제 수퍼에서 파는 것을 막고 의사들이 제 밥그릇 역하게 지키는 것도 있지만 1, 2분만 걸으면 정상 주차가 되는데 인도에, 횡단보도에 주차하는 것도 있습니다. 

  어제 산책을 나섰다가 덕양 천변에 내려갔는데 이걸 보게 되었습니다.


    천변 물이 많이 지면 잠길 것으로 보이는 곳에 100평쯤 되어 보이는 밭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둘러 보아도 채소류와 복숭아 나무 대여섯 그루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인도 딱해 보였지만 그걸 훔쳐 가는 사람은 또 얼마나 쪼잔하게 생각이 되는지 자신은 그런 생각을 아예 하지 않겠지요?

상속

   요새 가업상속 공제에 대해 대통령이 언급을 하면서 꽤 시끄럽습니다. 주유소가 기술을 보호해 줘야 하는 가업이냐고, 빵집이라고 해놓고 커피를 팔면서 상속세를 피하는 수단으로 쓴다고 크게 소리를 내었습니다. 상속세는 사람에 따라 입장의 차이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