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7

주역 점을 치는 방법

   점을 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산가지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요약합니다.

0. 통에 50개를 넣고 시작. 

1. 모두를 손에 쥐고 1개를 통에 넣고 49개로 시작.

2. 두 손으로 둘로 나눈다.

3. 왼 손의 위에, 오른손의 것 아래에 가로로 놓는다.

4. 위의 것에서 하나를 덜어 두 묶음 사이에 세로로 놓는다. 의미는 천지인.

5. 위쪽의 묶음을 왼손으로 쥐고 넷씩 덜어내어 덜어낸 것은 위 원 자리에. 남은 게 4이하가 될 때까지. 남은 건 '인'의 왼쪽에 세로로 나란히.

6. 오른손으로 아래 묶음을 쥐고 왼손으로 '5'를 반복. 남은 건 '인'의 오른쪽에.

7. 세로로 세워진 세 묶음이 1변. 5개 또는 9개. 상 위의 것은 44 또는 40개.

21. 2~6 과정 반복. 세 묶음이 2변. 4 또는 8. 남은 건 40 또는 36 또는 32.

22. 2~6 과정 반복. 세 묶음이 3변. 4 또는 8. 남은 건 36 또는 32 또는 28 또는 25

* 36=4×9. 9는 노양, 변할 수 있는 양효

* 32=4×8. 8은 소음, 변하지 않는 음효

* 28=4×7. 7는 소양, 변하지 않는 양효

* 24=4×6. 6은 노음, 변할 수 있는 음효

= 이렇게 한 개의 괘, 아랫쪽 괘가 만들어 진다. 한 번 더 하면 위쪽의 괘가 만들어져 괘가 완성이 된다. 그것이 본괘이고 변할 수 있는 효가 있으면 적용하여 변하면 된다.


숫자의 마술

   이야기 한 적 있습니다. 도교와 도가는 다르다고. 도가에서 파생한 도교는 종교가 그렇듯 도술이라는 것을 자산으로 삼아 사람들을 현혹시킵니다. 당연히 자신들의 부를 늘이는 목적으로 사기를 친 것입니다. 그들이 부린다고 사람들을 속인 것은 지금으로 말하면 '마술'이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과학적인 지식과 빠른 손놀림을 가지고 모자란 사람들을 속인 것입니다. 지금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마술에 환호하잖아요. 무협지에 나오는 그런 도술과 경공, 장풍이 어떻게 실재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게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처럼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기에는 모두가 사기의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아, 이걸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영화가 있습니다. 그림형제입니다.

  당연히 서양에서도 악마니 유령이니 마녀니 그런 존재를 만들어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재산을 들여야 했잖아요. 그리고 지금도 교황청 산하에 유령 퇴치하는 부서가 있고 근무하는 신부가 있구요. 사람들을 속이는 결정타는 숫자입니다.



  숫자의 마법은 이렇게 종교와 상술에서 많이 쓰입니다. 상술은 25,000원 짜리를 29,900에 팔면 사람들이 싸게 샀다고 생각한다는 거지요. 이 속임수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별로 없을 걸요? 심지어 어린 아이들도 그 이치를 압니다. 오늘 친구가 게임기를 가져 왔는데 겁나게 비싼 거래요. 오만백만원이래요. 이런 말 꽤 많이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요새 선거를 앞두고 설문 결과 많이 발표합니다. 이건 99퍼센트 해석의 문제입니다. 

- 응답률이 12%이면 신뢰도가 엄청나게 높은 건데요?

-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한 5월7일 공표한 내용. 장동혁이 당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 42.9%. 당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 42.5%.

  첫째, 사퇴의견이 높은가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신뢰수준 안에 두 응답자의 비율이 있으면 어느 쪽이 높다고 할 수 없습니다. 둘째, 응답률은 3.0%인데 분자는 '응답 완료자수'이고 분모는 '응답 완료자수+접촉 후 거절 및 중도 이탈 사례수'로 일단 전화를 받을 사람 중 끝까지 응답한 사람의 비율입니다. 그러니까 전화를 아예 받지 않는 사람은 응답률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전체 전화를 건 대상은 150, 000명이고 유효하지 않은 수는 25,898+1,472=27,370이고 유효한 번호이나 전화를 받지 않은 게 88,311명이고 접촉 후 응답 완료하지 않은 사람이 33,281이고 응답 완료한 사람이 1,038이니 이 수를 바탕으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 숫자에서 보면 설문 규칙이야 어떻든 88,311+33,281=121,592(명)은 관심이 없거나 이미 자신의 뜻을 정하여서 자신의 뜻을 여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여론 형성에 기여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며 이에 반해 여론을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도대로 만들어 보자고 생각한 사람은 기껏 1,038명 뿐이니 이 설문이 대산으로 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이런 건 여론의 동향을 알아보기보다는 일정한 의도를 가지고 사람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숫자 노름일 뿐입니다.

  숫자에 속지 않아야 현명해 질 수 있습니다.

주역 점을 치는 방법

   점을 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산가지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요약합니다. 0. 통에 50개를 넣고 시작.  1. 모두를 손에 쥐고 1개를 통에 넣고 49개로 시작. 2. 두 손으로 둘로 나눈다. 3. 왼 손의 위에, 오른손의 것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