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률이가 막걸리 키트 팔아주라고 해서 샀습니다. 가루가 봉지에 들어 있는데 그걸 물에 풀어서 두면 발효되어 막걸리가 된다고 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하룻동안 뚜껑을 반쯤 닫은 채로 두었다가 꼭 닫아 하루를 더 둔 뒤 뚜껑을 열었더니 화산활동처럼 아직도 활발히 발효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수엠비시의 우리말나들이는 항상 한심한 것만 가르치려 드는데 세상에 엊그제 귀가 번쩍 뜨이는 정보를 하나 주었습니다. '이슬'을 뜻하는 한자 露의 쓰임이었습니다. 당연히 공부를 해야지요. 露는 본디 雨(비 우)+路(길 로)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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