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머리는 쓰라고 달린 것

   나는 공부를 잘 한다고 머리가 좋고 현명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왔지만 그게 최소한 대한민국 전체, 그러니까 내 개인의 경험의 범위를 벗어나 이 땅 전체에 확실히 해당한다는 것을 최근에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확인했습니다.

  의사들이 석열이와 그의 정부와 싸우기 위해 자신의 우군이어야 할 국민들을 적으로 돌리며 싸우며 '선생님'소리를 들으면 안되는 순수한 장삿꾼에 불과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스스로 보여준 것이 그 하나입니다.

  그 둘은 석열이의 천인공로할 나쁜 짓을 두고 일어난 서울대 출신들의 판단과 행동이었습니다. 남들의 위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나쁜 짓을 하려면 들켰을 때 빠져 나갈 뒷문을 만들어 두어야 하고 거짓말이 그럴싸 해야 하는데 둘 다 아닌 '저것들이 밥을 먹으면 배부르다는 것을 알까'라는 의심마저 들도록 한 행동들이 그것입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검사들입니다. 더럽지만 영리한 악당들인 줄 알았는데 더럽고 멍청하다는 것을 많이 보여 주었습니다. 말도 되지 않은 '정황'으로 사람들을 궁지에 몰아 넣었고 증거가 명확한 것은 수사하지 않고 뭉개었습니다. 물론 사법부가 뒷배를 보아 주니 그랬겠지만 눈에 빤히 보이는 사실들을 언론 앞에서 날것 그대로 보여 주었습니다. 물론 언론도 뒷배이긴 했지만 국민들은 다 알잖아요. 저 놈들 편을 드는 것들은 이익을 나눠먹는 지역의 것들이니 그 사실을 아는 국민이지만 같은 편을 드는 것이구요.

  이런 어이없는 일들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그들의 힘이 막강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국민들이 멍청하기 때문이기도 하니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다를까요? 지금 미국의 패악질을 멈추기 위해 그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이 오직 '반미' 하나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일들은 우리 생활에도 흔합니다. 


  새로운 횡단보도 왼쪽의 기존 횡단보도 보세요. 나쁜 걸까요 멍청한 걸까요? 해도 너무한 거 아닌가요? 하나 더 볼래요?


   무선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비탈에 있어 사면 중 두 면은 옹벽과 담장으로 아예 막혀 있고 두 면이 있는데 들어 가는 입구는 보이는 정문과 저기 문구점 앞 운동장을 통해 들어 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뭘까요? 아이들을 보호한다고 차도와 인도를 격리한 것입니다. 90도를 이룬 왼쪽으로 지나는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어떤 문제일까요? 하교 시간은 시간 차이가 있으니 조금 덜 하겠지만 아침 등교시간 생각해 보세요. 문구점 앞은 막혀 있으니 차에서 내리는 아이들은 난리 일 것이 보지 않아도 뻔하지 않습니까?저 난간을 없애고 인도에 붙여 아이들을 내려 주는 것이 뭐가 문제가 될까요.
  모든 게 머리로만, 책상에서만 생각해서 생긴 문제입니다. 해당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 등하교 시간에 직접 보고 한 것이라면 그러니 않았겠지요. 물론 인도, 거의 모든 인도의 상황도 불편한 게 그보다 덜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것 결정하는 것들 자신이 결정해야 하는 곳들 직접 다녀 보면 달라질 건데. 밥 먹으면 배부르다는 것을 알 정도는 되는 자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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