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과거 중국의 기후

   지금 경세황비를 읽고 있는데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매화가 만개하고 첫눈이 내리는 그날이 바로 제 생일이에요."

  주인공이 욱나라 황제 연성에게 한 말입니다. 섣달 그믐, 매화가 만개하고 첫눈이 내리다. 우리 관점은 매화는 2월 말에 피고 첫눈은 11월에 내리는데 과서 서양처럼 3월부터 시작했다면 파란 부분은 맞지만 첫눈일 수는 없잖아요. 실수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이 또 나오거든요. 이상한 기후였나 봅니다. 당송 이야기 나오는 거라면 배경이 그 뒤를 말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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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들 말도 겁나게 유행을 탑니다. 기수와 서수를 몰라 '하나도 모른다'를 '일도 모른다'로 바보처럼 사용한 검은머리 외국인(헨리)의 말이 지금은 공중파에서 진행자들도 쓰며 뉴스에서 돈을 꾸는 게 아니고 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