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노인이 하나 죽는 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아이들 앞에서 교장이 말할 때 멋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찾아보니 아프리카 속담이었습니다. 그는 어디서 주워듣긴 했는데 그 말이 유효기간이 있었다는 걸 알지 못했습니다. Metaverse도 듣고 와서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서 학생들에게 이야기 해주면서 '메타뻐스'라고 말한 사람이었습니다.
단순한 지식은 이미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직장에서 선배들을 필요로 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에스엔에스와 결합하면서. 그들이 어떤 세상을 만들어 살게 될 것인지는 알고 싶지 않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가니 그들과 말을 섞기도 싫을 뿐입니다. 직장생활, 그것도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선배의 것을 물려받지 않으면 어떨 거라는 걸 선배들은 알지만 후배들은 선배들이 혀를 차는 것을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아 모르는 채로 망가지는 교육을 대물림하고 있으니까요.
멍청한 사람들은 5경기 모두 이기면 인공지능을 두려워하여 발전이 더딜까봐 일부러 한 경기 져준 것을 모르고 이세돌을 추켜 세우고 있지만(지금까지도 사실을 모르니 욕을 한 것) 컴퓨터를 공부한 사람들은 이 때부터 앞으로 이 디지털 공간이 자신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얼마나 엄청나게 새롭고 빠를 성장을 할 것인지 두려워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학습방법과 딥러닝의 차이는 상식적이었지만 이진법을 기반으로 한 기존 컴퓨터만 공부한 사람이 이 새로운 방식의 인공지능의 학습법을 알고 난 뒤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자신의 마빡을 눈이 튀어나오도록 손바닥으로 쳤습니다. 이것은 시작이었고 얼마 되지 않아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인공지능은 기존에 나온 모든 지식을 모두 다 긁어 모아 순식간에 검색자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논문을 쓰는 사람들은 기회를 맞았고 심사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 놈들에게 결함이 있었습니다. 모르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 미리 학습하지 못해 모르는 것을 그래서 엉뚱한 대답을 내어 놓았고 새로운 기계의 힘을 용납하지 못하며 인류애가 넘치는 사람들은 '그거 보라'며 쾌재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반 년도 되지 않아 말끔히 부족함을 해결하고 인공지능은 굳건하게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고 일반 사용자들도 너나할 것 없이 그의 도움을 이미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약 개발을 하는 곳은 환호로는 부족한 엄청난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아는 체하는 사람들은 '정답이 없는 것을 찾는 능력'이 기계가 할 수 없는 영역이니 사람, 학생들에게 교육은 그 방향이어야 한다고 하고 있지만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커가는 자식들에게 어떤 교육을 하는지 나는 알 수 있습니다. 그 말이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가 아주 어렵다는 것입니다.
기본을 이해하면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인공지능 관련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곳이 NVIDIA입니다. 대단한, 우리와는 먼 곳인 줄 알지만 컴터 부팅하면 촤라락 지나가는 몇 개의 문장을 잘 읽어 보면 보이는 단어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비디오메모리 만드는 회사입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일찍 여기를 알았지만 다른 사용자들은 관심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게임은 네비게이터와 같은 이치로 화면을 구현합니다. 많은 그림을 그려 놓고 사용자의 지시대로 그림을 연속적으로 보여 주면 마치 동영상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네비 초기에 운행하면 영상이 끊기는 게 자주 보였던 것 기억해 보세요. 화면에 영상을 띄우는 메모리가 부족해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게임은 아주 빠르게 화면이 움직여야 하므로 네비보다, 일반 화면보다 그림을 많이 읽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메모리가 필요해서 게임하는 사람들은 비디오메모리를 고용량으로 교체해서 심어서 썼던 것입니다. 요게 엔비디아 메모리입니다.
대단한 게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메모리와 달리 머리를 쓰는 게 아니라 단순한 작업만 빠르게 하면 되는 게 그의 일입니다. 그러니 다른 메모리보다 쌌구요. 그런데 거대언어모델의 인공지능은 머리 스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드립다 데이터를 많이 욱여 넣고 부분별로 찾아 쓰기 쉽게 정리해 둔 뒤 정보를 요구하면 관련 데이터를 쑤셔서 요구에 맞게 문장으로 구성해서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인공지능은 지식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고 스마트폰으로 내 지식의 부족함만 채우면 되는 걱정 필요 없는 것입니다.
두려운 건 이 놈이 자신의 오류를 스스로 찾아 스스로 고친다는 것입니다. 이미 상당한 진척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제는 이 놈, 아니 이런 걸 만드는 사람을 통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훌륭해서 기계가 아무리 용을 써도 인간을 넘어 설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대화할 필요 없는 멍청이입니다.
아이들 교육? 책을 많이 읽고 토론식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평소에 할 수 있는 좋은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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