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睪은 '엿보다'의 듯을 가지고 있는데 홀로 쓰이지는 않고 부수는 目입니다. 맨 위의 것이 눈목자 눕힌 것입니다. 그 글자에 부수 釆(분변할 변)이 붙어 '풀 석', '기뻐할 역'이 되는데 석방, 석가釋迦 등에 쓰이고 '역'자로 쓰이는 건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 兔가 원래의 글자입니다. 위에 쓴 건 속자입니다. 이 글자 우습게도 상형자가 아니고 형성자입니다. 부수는 儿(어진 사람 인)입니다. 辶(쉬엄쉬엄 갈 착)을 부수로 가지면 '편안할 일'이 되어 일탈, 안일, 일화逸話 등에 쓰입니다.
- 참으로 까다로운 글자들입니다. 붙어 있는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니 신경을 써서 읽고 써야 합니다. 위의 두 글자는 어원이 확실하지 않고 원래의 뜻과 달리 쓰이니 고민할 필요 없이 외우면 됩니다. 이왕이고 부득이不得已에 쓰이고, 자기이고 이기심利己心에 쓰입니다. 巳은 '뱀 사'라고 했지만 그 글자는 蛇이고 '뱀 사'라고 한 건 '여섯 번째 지지', 그러니까 자축인묘진사에 쓰이는 것에서 의미하는 것입니다. 상형자로 손과 발이 형성되지 않은 태아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천간과 지지의 글자는 거의가 일반적으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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