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한자 공부 높을교, 이내내, 동네방

 


- 喬는 소리 부분인 夭(어릴 요)가 원래 止(발 지, 부수로 쓰일 때는 그칠 지가 아님)여서 발을 높게 치켜 올리는 모양으로 '높다'는 의미를 가짐. 앞에 矢(화살 시)를 더해 '바로 잡는다'는 뜻이 되어 교正, 교導所 등에 쓰이고 교각살우矯角殺牛 에도 쓰입니다. '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숙인다'는 뜻으로 중국에서 종을 만들 때 뿔이 곧게 난 소의 피를 종을 만들 때 뿌리면 좋다고 믿었는데 소를 키우던 농부가 자신이 키우던 소의 뿔이 비뚤어지게 생기자 바로 잡기 위해 천으로 동여 맸는데 그만 소의 불이 빠지며 소가 죽었다는 고사성어입니다.

- 乃는 '또는;의 의미이며 내지乃至, 인내천人乃天 등에 쓰이고 乃(뱃속)에 子(아이)를 품어 '아이를 밴다'의 뜻이 되어 잉태, 皿(그릇)을 품어 盈(찰 영)이 되어 보름달을 뜻하는 盈月에 쓰입니다. 공부하다 보니 秦나라 왕의 성씨(진시황)가 영嬴인데 이 글자의 뜻도 '가득 차다'입니다. 

- 坊은 '동네'라는 뜻으로 방방곡곡, 승방僧坊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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