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0

손과 발 따로 놀기

   학생교육문화회관(정식명칭은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아래 공원은 시에서 관리합니다. 여수에서 드물게 에쁘게 관리합니다. 어제 시간이 있어서 둘러보게 되었는데 이런 게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엔 영양제 꼽아놓은 것이 보였는데 다른 나무는 없어서 나무를 보니 일부가 말라 있었습니다. 내가 볼 때 이유는 가지들을 몽땅 잘라버린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요새 나무 관리를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이런 식으로 가지를 잘라 몽둥이만 남겨 놓잖아요. 후박나무인 것 같은데 이 나무 뿐 아니라 다른 나무들도 이 꼴인데 이 나무는 자르면 안되나 봐요. 조래 놓고 영양제 주는 것도 그렇고 달랑 한 그루만 이러는 것도 그렇고 자신은 할만큼 했다고 하려고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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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

    이 땅의 모든 권력은 경상도가 점하고 있는데 사투리마저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하나씩 우리 사투리, 우리말을 기록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맹감입니다. 표준말로는 청미래덩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망개인데 지금 오로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