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자 공부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는 '한자어원사전'이 그렇게 큰 쌍봉도서관에도 호수공원도서관에도 없더라구요. 아쉬운 대로 쌍봉도서관에서는 '12 개 한자로 읽는 중국'이라는 책을 발견했는데 그런대로 볼 만합니다.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상당히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배운 '창힐'이 만들었다는 것과 다릅니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생각입니다. 창힐은 전설의 시대, 선사시대의 사람입니다. 黃帝씨의 명을 고 만들었으며 눈이 네 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골문들이 많이 발견되면서 다른 형태의 상형자들이 나오면서 그가 사람들이 쓰고 있는 문자들을 주워 모아 통일시킨 것으로 본답니다. 비 온 뒤 마당에 난 새의 발자국을 보고 만들었다는 것은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거죠. 사람의 모습도 제대로 진화되지 않은 형태를 갖추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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