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0

메타세콰이어

   이 나무는 이름을 발음하기도 어렵고 외우기도 어렵습니다.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데 우거지면 아치형 동굴을 지나는 느낌을 주어 그 맛에 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여느 나무와 같이 청소하기 힘들다고 가지를 완전히 다 잘라버립니다. 잎들이 떨어지면 길 가 물이 빠지는 구명을 막아버려 도로의 물이 넘치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심지 말아야지요. 며칠 전 비바람이 친 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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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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