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기온이 올라서 위기가 온다고 난리입니다.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1.6℃가 높아졌는데 1.5℃보다 높아지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구체적인 수치까지 나왔습니다. 누구 말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나도 개인적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매년 한 시간씩 차를 타고 가서 산딸기를 땄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길어야 수확기가 2주 정도인데 날이 가도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며칠 만에 원인을 찾았습니다.
비가 부족한 것이 아니었는데 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기온이 오르거나 내릴 때 그러니까 여름을 맞이하거나 겨울이 올 때 천천히 오르거나 내리면서 식물들이 적응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갑작스럽게 뜨거워지면서 잎이 약한 식물들이 타버린 것이고 내 산딸기도 그 영향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더워지면 그 동안 추워서 농사를 짓지 못했던 곳들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이니 그건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연합 국가들에서 유난을 떨며 협약이니 수입품에 대한 제한조처니, 석탄과 석유 발전을 퇴출시킨다고 떠들더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료값이 오르니까 살며시 화석연료 퇴출 이야기 들어가는 것 보세요. 지구온난화는 사실일지 모르지만 그로 인한 위기가 온다는 말은 그 말을 하는 근원지를 보면 믿지 못하겠습니다. 내 딸기밭은 위쪽으로 위도를 1도만 올려서 찾으면 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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