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속 빈 강정

   차가 크면 세보입니다. 하지만 시내버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 다닐 때 자전거를 타고 다렸는데 버스 가까이 가면 기사들이 질색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은 기사 없는 주차 버스 옆면을 손으로 밀어 보았습니다. 손가락으로 밀어도 쉽게 들어갔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그제 버스를 탔는데 세상에 버스 안쪽 옆 면을 누군가 구멍을 뚫어 놓았는데 재료가 나무 부스러기 압착한 것이었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기만 바라야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기발한, 그러면서 어쩐지 못마땅한

    옆 초등학교 정문 입구 계단. 꽤 여러 번 보았을 것인데 오늘에야 눈에 띄었습니다. 왜 윗부분에 고리 모양을 붙여 놓았을까 생각을 했는데 이해 되었습니다. 여기 난간이 있으면 아이들이 엉덩이 걸치고 미끄럼 타고 내려 오겠지요. 다치기 쉬우니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