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크면 세보입니다. 하지만 시내버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 다닐 때 자전거를 타고 다렸는데 버스 가까이 가면 기사들이 질색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은 기사 없는 주차 버스 옆면을 손으로 밀어 보았습니다. 손가락으로 밀어도 쉽게 들어갔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그제 버스를 탔는데 세상에 버스 안쪽 옆 면을 누군가 구멍을 뚫어 놓았는데 재료가 나무 부스러기 압착한 것이었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기만 바라야 합니다.
여수엠비시의 우리말나들이는 항상 한심한 것만 가르치려 드는데 세상에 엊그제 귀가 번쩍 뜨이는 정보를 하나 주었습니다. '이슬'을 뜻하는 한자 露의 쓰임이었습니다. 당연히 공부를 해야지요. 露는 본디 雨(비 우)+路(길 로)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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