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가치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가치관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너 그렇게 살면 안돼'라고 사람들이 많이 말합니다. 나도 두 번 들었는데 자신은 착하게 산다고 확신하는 영만이와 자신은 항상 정의롭게 산다고 생각하는 현종이한테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며 사는 사람들은 자신은 바르게 살고 있는 것이겠지요? 부디 그래야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 점심으로 라면을 끓이며 생각한 건데 인생, 그리고 가치관은 라면을 끓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자신의 조리법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들어 보면 자신의 조리법보다 나은 것은 없고 대부분의 방법은 그 방법으로 끓인 것은 먹을 생각이 없습니다. 설령 조리법이 같다고 해도 끓인 사람에 따라 다른 맛이 나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불'의 연료가 도시가스인지 부탄가스인지 프로판 가스인지에 따라 다르고 같은 전기라 해도 인덕션인지 전기레인지에 따라서도 다를 것이니. 그냥 자신은 그대로 잘 살고, 못마땅하게 사는 사람은 안 보며 살고 '그렇게 살지 말라'고 감히 건방 떨지는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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