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지식, 또 그 타령

   오늘 펀드메니저와 이야기 도중 날씨가 동네마다 다르다며 달라진 기후 환경을 말했는데 광양과 여수와도 다르다고 했습니다. 내가 섬에서 여러 해 근무했는데 어부들은 그 날의 하늘, 바람, 날자를 배경으로 이후의 기후를 정확하게 예측을 했습니다. 단지 어획량만이 아니라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정보이고 소중한 지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지식, 과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일기예보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짧게는 한 시간 뒤의 것도 틀리고 30분 정도나 정확하며 길게는 계절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처서 매직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여럼이 가지 않고 버틴다고 징그럽다고 하다가도 신기하게 처서가 되면 어김없이 바람이 시원해졌기, 시원해져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깨졌습니다. 세상에 벚나무 단풍이 들기도 전에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기온, 그리고 기후는 한여름인데 나무는 옷을 거의 벗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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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어제 국무회의 그의 발언을 듣고 그 때야 보이지 않았던 이 일의 내막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급하게 때려 잡으러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더니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고 지금은 혁명 아닌 개혁을 해야 한다고 에둘러 말을 하다 점점 상세화하던 그의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