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生麗水 玉出菎岡 쇠 금, 날 생, 고울 려, 물 수, 옥 옥, 날 출, 산이름 곤, 언덕 강, 쇠는 여수에서 나오고, 옥은 곤강에서 나온다.
金은 쇠가 아니라 '금'을 뜻합니다. 운남성에 여수(여강)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사금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여수 보다는 여강이 많이 쓰이는데 보통 큰, 주 흐름이 '강'으로 쓰였습니다. '수'는 주 흐름의 곁가지로 흐르는 것에 붙였습니다. '하'는 물이 넘치면 강의 모양이 바뀌는 물에 주로 붙였습니다. 물의 크기나 물 흐름의 모양이 바뀌는 것은 상대적이어서 그 원칙이 일정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회하라고도 하고 회수라고도 부르듯. 내가 사는 여수와 한자가 같습니다.
옥은 곤강이라 하는데 곤륜산을 말합니다. 昆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곤충'에 쓰이는 곤이고 곤륜산을 말한다면 菎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강'도 崗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 글자는 岡의 속자입니다. 곤륜산을 티베트 쪽에 있으며 서왕모가 산다고 하고 소설에 많이 등장합니다. 화씨벽(완벽)이 나온 곳이기도 합니다. 한비자에 의하면 초나라 사람 변화씨卞和氏가 옥을 발견하여 여왕에게 바쳤으나 옥세공인이 돌이라고 하여 한쪽 발에 월형을 받았습니다. 다음 즉위한 무왕에게 또 바쳤으나 같은 감정을 받아 나머지 발에도 월형을 받았고 문왕이 즉위하고 다시 바쳐 가공을 하자 뛰어난 옥이 나타납니다. 흠이 하나도 없는 옥 완벽이라 했습니다. 조나라로 넘어갔다가 진나라 소양왕이 빼앗으려 한 것을 인상여가 막았고 뒤에 진나라 통일이 되어 옥새로 만드는데 그것을 전국옥새傳國玉璽라고 했습니다. 진나라가 망하고 한나라가 들어서는 과정에서 사라졌다고도 하고 당나라 뒤의 5대10국 중 후당이 망하면서 사라졌다고도 합니다. 분모 BC757, 무왕 BC740, 문왕 BC689년 즉위 해니 그냥 전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월형은 발의 뒤꿈치를 자르는 형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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