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화무십일홍

  원래는 남송의 양만리가 말 그대로 '열흘 붉은 꽃은 없다'며 지는 꽃을 안타까이 생각하며 지은 시의 일부입니다. 花無十日紅. 그런데 그것이 확장되어 권력의 무상함까지 더해서 '권불십년權不十年(10년 가는 권력은 없다)'이라고 우리나라에서는 관용적으로 쓰입니다.


  나도샤프란입니다. 생긴 게 샤프란과 비슷해서 붙은 이름인가 봅니다. 쓰임새는 완전히 다르지만. 꽃이 ㅓㅇ초해 보이는 아름다움이지만 옆의 것은 시든 것입니다. 시들어도 예쁜 꽃은 드뭅니다. 나이 들어 향기를 내는, 그윽한 향기를 내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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