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6

자본주의의 꽃 주식시장의 시작

  주식과 그것을 거래하는 주식시장은 자본주의의 정수입니다. 자본주의의 본질도 가지고 있구요. 대부분의 기업은 주식 발행으로 자본을 끌어당겨 빚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 하나와 민주주의가 1인 1표를 행사하는 것에 반해 주식시장은 주식 1매가 한 표이니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점.

  네델란드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른 제국주의에 비해 작은 나라라서 국가 차원의 기업 지원이 가능하지 않았는데 대항해 시대를 맞이한 것입니다. 어떤 이는 한 개의 선단이 무역 거래를 하고 무사히 되돌아 온 배가 3분의 1이면 본전, 1분의 일이면 이익이 난다고 하기도 하는데 어떤 이는 절반을 보았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국가 규모의 지원이 필요했는데 그게 가능하지 않아서 투자자를 모집했답니다. 그 주체가 국가가 주인인 동인도회사. 많이 들어 본 이름이지요? 수학이라기 보다는 경제적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무사히 장사를 해서 돌아 오면 300%의 이익을 보는데 돌아 오는 배는 출발한 배의 절반만 돌아 온다면 얼마의 배당 이익을 볼 수 있을 까요?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1/2*300=150(%)이니 1.5배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돌아 오지 못한 배의 손실이나 들어간 비용 등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하려고 하는 이야기에 별 상관 없으니까. 천 여명이 투자를 했고 배당은 후추라는 현물로 배당을 했답니다. 모두가 재투자를 거부하고 후추을 배당 받았는데 또 모두가 현금으로 바꾸려는 바람에 가격이 폭락했고 이익을 거의 보지 못해 그 후로 재투자를 하게 되면서 주식시장이 만들어지게 되었답니다.

  이 공부를 하면서 다른 생각을 하게 되어서 이 역사와 다른 결의 주식시장을 생각하게 되어 이 글을 쓰게 된 것인데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주식이 직접 투자와 다른 점이 주식(증권)을 사고 팔 수 있다는 건데 그게 주식 시장인 것입니다. 냉정하게 이 시장을 판단하자면 원래는 주식의 가격이 기업의 가치를 대변한다는 게 원칙입니다. 주식의 가치가 저평가 되었다느니 거품이 끼었다느니 하는 것은 주가 대비 기업가치가 1이 되지 못했는지 1보다 큰 건지를 말합니다.

  하지만 실은 이론과 원칙을 떠나서 기업의 가치만을 주가가 반영한다면 주식시장은 파리 날리고 있을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활황인 것은 기업 가치를 매일 판단하는 것이 아닌데 그와 상관없이 사람들이 주식을 수시로 거래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주가를 올리려거나 내리려는 사람들의 의도에 의해 거래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주식 시장이 붐비고 주가는 그들의 의도에 따라 결정이 되며 개미들이 돈을 버는 것은 용케 운이 좋아서라는 것을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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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텃밭

   화분에 이것 저것 심었습니다.   상추, 고추, 부추가 있던 곳에 방아잎이 늘었고 봄에 먹다가 씨를 뱉어 말려 두었던 금귤을 붇어 두었던 게 싹이 올라와 제일 큰 화분에 한 주씩 심어 놓았습니다. 하룻만에 씩씩하게 올라와 기분이 좋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