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에서 유럽은 문명, 제대로 된 문명이 시작된 곳이라고 배웠습니다. 대수학은 인도를 이야기했지만 기하학은 그리스나 이집트를, 미적분은 영국이거나 독일에서 시작하고 체제를 갖추었다고 했습니다. 인도는 동양에 들어가지만 기하학이 고대 시대에서는 수학 전체를 아울렀기 때문에 결국은 서양, 그것도 유럽에서 수학이 시작되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과학도 발전이 되었으며 철학도 그랬다고 배웠던 것입니다.
그들의 철학이 별볼일 없다는 것은 노자와 불교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고 그들의 종교가 그들이 말하는 미신의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은 중국의 주나라 성립시의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그들의 경제도 대단하다는 턱없이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트럼프 덕분이었습니다. 한국에 3,500억, 일본에 5,500억, 유럽에 6,000억 달러 투자를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유럽, 그러니까 EU에는 날고 긴다는 나라들이 모두 가입되어 있는 것 아닙니까. 다 빼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와 스페인, 덴마크, 핀란드 이 정도만 생각해봐도 이 나라들의 합과 일본의 경제력이 비슷하다는 것 아닙니까.
거기다
장미의 이름 일부입니다. 이 이야기가 1300년대 중후반 배경이니까 살바토레의 어린 시정은 1300년대 초중반일 것입니다. 식인 풍습이 버젓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른 부분에서도 언급된 적 있습니다. 소설의 이 부근에는 수도원 아래 마을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나이 어린 처녀가 소 염통 하나 얻고 몸을 바치는 이야기가 나오구요. 그들이 이단을 가지고 싸우는 걸 보면 그들의 억지도 무장한 무식함은 육체에 이은 정신의 본모습을 보여 줍니다.
중국도 비슷합니다. 수호지에 나오는 시대적 배경은 송나라인데 인육으로 만두를 만드는 이야기가 아주 많이 나오고 이후 원나라를 이은 명나라의 역사에서도 식인이 많이 이루어진 것이 보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보던 조신일보의 해외토픽에 대만에서 식인을 하던 원주민이 발견되었다는 걸 보고 놀랐었는데 이런 역사적 배경을 보고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참 용하게도 왜란과 호란 그리고 호된 흉년을 수십년 겪은 한반도에서는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 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고려장은 중국에서 있었던 것을 일본이 한반도를 강제 점령하면서 조선인이 이등국민이라는 것을 세뇌시키기 위해 누명을 씌운 이름이라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 걸 생각하면 그 시기 일본에서 들어 온 아이들 놀이(무궁화꽃이~를 비롯한)들을 전통놀이라고 가르치는 것은 참으로 화가 나는 일입니다. 이야기의 마무리가 살짝 어긋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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