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관련 다큐를 보면 보통 암컷에게는 발정기가 있고 때에 맞추어 수컷들이 몰려들어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합니다. 그러면 학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단정적으로 말하기를 암컷이 생존 가능성이 더 큰 2세를 만들 수 있는 수컷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수컷의 경쟁은 소리나 생김새, 행동, 그리고 싸움 등의 방식입니다.
과학자라고 하는 자들의 말이 신빙성이 있는지 살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생김새. 공작의 경우 일반적으로 화려한 수컷이 선택된다고 하며 그 이유로 포식자의 눈에 띄어 생존 가능성이 떨어지지만 건강함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선택한답니다. 앞뒤가 맞는 말인가요?
제일 많이 경쟁을 하는 방법이 싸움인데 싸움을 잘하는 수컷의 2세가 싸움을 잘해 생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리한 놈이 더 생존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요? 쌈 잘하는 놈은 힘자랑하기 위해 계속하여 싸움을 벌이려고 하기 때문에 다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아이 키울 때 제일 힘든 건 아이가 아프다고 할 때입니다.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를 알려 달라고 하지만 소통이 되지 않아 부모가 그냥 정황과 현재 아이의 상태를 짐작하여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상당히 클 때까지. 중학생이 되어도 답답한 아이들이 많잖아요. 아이의 표현을 판단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짜증과 화, 지시에 대한 반응들 그 어떤 것에 대한 짐작도 모두 어렵습니다. 자신은 잘 안다고 하는 사람의 아이는 참으로 멋대로 자라나 사회의 골칫덩어리가 됩니다.
사람도 이럴 진데 동물의 생각(인간 차원은 아니어도 간단한)이나 행동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러는지 사람이 어찌 알겠습니까. 어느 정도 영리한 축에 든다는 개의 경우 수의사나 요새 새롭게 등장한 동물심리치료사가 문제견들을 바로 고치는 게 방송에 많이 나오지만 모두 성공하지 않았을 것이고 성공적으로 고치는 것만 보여 줄 것이라는 충분히 합리적인 생각이 들게 하고 고친다는 방법도 때리지만 않을 뿐 공식에 대입시키는, 그러니까 개의 생각이나 성향은 상관없이 정해진 공식에 따라하기 때문에 생각을 읽어 냈다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럴 진데 뇌가 엄지손가락 한마디의 크기에 불과한 새가 어떻게 그런 판단을 하고 그보다 훨씬 작은 양서류가 어떻게 그런 판단을 한다고 인정을 하겠습니까. 과학자라고 하는 자들은 심리학자나 경제학자들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사실인 것으로 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암컷 주위의 다른 수컷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쫓아내어 자신만 남게 되니 자기 차지가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겠습니까? 더 화려한 수컷 공작을 선택한 게 항상 그런 게 아니고 머피의 법칙처럼 다른 선택을 한 건 무시해서 그런 결과를 냈을 수 있구요. 생각해 보세요, 멘델의 유전법칙은 책상에서 만들어 낸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그럼에도 지금도 학교에서 배우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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