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허균의 세계관

  허균이 역모죄로 죽은 것은 그의 기본적인 세계관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대북파니 소북파니 하는 건 그렇게 큰 요인이 아니었습니다. 홍길동전에서도 기존의 질서를 부정하고 모두가 평등한 율도국을 세운 것처럼 그는 현 체제를 부정한 것이었습니다.
  호민론에서 그는 백성을 항민, 원민, 호민의 셋으로 구분하였습니다. 폭정이 있을 때 항민은 항복하고 시키는 대로 사는 사람들이고, 원민은 원망하지만 따르는 사람들이며, 호민은 바르게 작동하도록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혁명적 세계관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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