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6

無爲의 뜻하지 않은 이득

  일본 사람들이 한국의 단풍을 보면 감탄 뒤에 탄식이 뒤따른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의 조림은 기후와 토질에 맞는 나무를 산에 인위적으로 심었고 그에 따라서 산마다 동일한 나무가 자라니 어디를 봐도 같은 색이라는 것입니다.
  그에 비해 한국은 되는 대로 심다 보니 가을이 되면 온통 산이 알록달록해진다는 것입니다. 봄에도 푸른 색의 농도가 차이가 나구요.
  남쪽의 단풍은 그다지 예쁘지 않습니다. 늦게까지 버티다 언제인지 모르게 말라버린 잎을 보게 된다니까요. 서서히 붉게 물들어가는 위쪽과 다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출신이 갖는 의미, 구별과 차별

   라디오 방송에서 일요일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모여 학벌, 학력에 대해 그것이 갖는 병폐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한진중공업 김진숙씨의 책에 나오는 '학번' 이야기를 해서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그걸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그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