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글입니다.
디지털시대(비트세계)가 감수성과 사회성을 떨어뜨려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아톰세계를 동경하고 회귀하려 한다는데 현 사회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범위하고 느슨한 구조로 바뀌었을 뿐 가족관계는 붕괴하고 있지만 친구, 반려동물들과 대안가족을 만들고 있으며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장착된 로봇으로 사회적 관계맺기가 확장될 것이다.
디지털 세상을 비트세계로 별명하는데 디지털의 최소단위가 비트이기 때문이고 현실의 세계는 아날로그라 하고 아톰세계라 별명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혀ㄴ실세계 최소단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비트세계가 오면서 새로운 관계맺기가 만들어지고 기존의 사회관계를 대체할 것이라고 평가없이 전망을 하고 있지만 SNS나 애완동물이 그걸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미래가 어둡다는 걸 반증할 뿐입니다. SNS의 폐쇄성은 단순한 정보에서부터 대인관계까지 이미 확인되고 있고 애완동물은 일방향성(주인에 대한 그냥 복종) 때문이어서 로봇으로 갈 수는 있겠지만 기존의 인간관계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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