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두꺼비

   무선산의 생태계는 은근히 아직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따금 뱀도 보이고 고라니 똥도 보이고 자주 딱따구리 소리도 들리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아침에 두꺼비를 보았습니다. 거의 그렇듯 잘 잡아 놓고 녹화버튼을 깜박해서 좋은 부분은 놓치고 겨우 잡은 영상입니다.





2025-06-26

목련 열매

 


  고고하고 예쁜 꽃이 목련입니다. 언젠가 어느 날인가 가을로 기억 되는데 목련 나무에 뭐가 달려서 보았더니 벌레처럼 생긴 게 달려 있는 겁니다. 따서 보았더니 열매인 겁니다. 약으로 쓰려고 술을 담았습니다.

어떤 통계가 착한가요?

   이번 대선 결과를 내어 놓은 두 개의 매체 사진입니다.



  왼쪽의 것은 시사인이고 오른 쪽은 경향신문입니다. 시사인을 보면 선거구별로 표시 되었고 그 크기가 일정하여서 구김당이 왜 국민 정서를 무시하는지 바로 이해가 됩니다. 광주8, 전남10, 전북10 모두 28석 국회의원. 대구12, 부산18, 울산6, 경북13, 경남16 모두 65석. 강원8 더하면 73석. 그러니 그 당이 배째라고 나오는 것. 여튼 경향신문은 왜 저럴까요? 그림만 보면 빨간 색 당선이잖아요.스스로 정론지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은행잎 차

 폐에 좋다고 해서 고인돌 공원에 가서 은행잎을 따다가 차로 만들었습니다. 세 번 덖었습니다.



햇살의 모양

   만화에서 나뭇잎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을 동그랗게 표현했던 걸 내내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엊그제 산을 걷다가 그게 내 눈에 들어 오면서 그렇게 보이는 걸 처음 확인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데 왜 그렇게 보이는지 조금 생각하다 그걸 과학적으로 판단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그냥 예쁜 것으로만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2025-06-20

맹감

 




  이 땅의 모든 권력은 경상도가 점하고 있는데 사투리마저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하나씩 우리 사투리, 우리말을 기록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맹감입니다. 표준말로는 청미래덩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망개인데 지금 오로지 이 말만 돌아 다닙니다. 맹감은 '명감'의 사투리 발음으로 보입니다.
  자연인이다에서 이 덩굴의 뿌리가 '토복령'이라고 하는데 귀한 약성이 있다고 하면서 산에서 씨가 마르고 있습니다. 이습利濕, 해독解毒 작용을 한다고 하는데 강한 이뇨작용이 있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걸 먹고 차를 마시지 말라고 하는 걸 보면. 여튼 약성이 강한 것은 물 마시는 것처럼 상복하면 안되고 약으로 쓸 때만 먹어야 하는데 대한민국 사람들은 약이라면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그냥 먹습니다. 교무실마다 메밀차와 율무차 있는 것 보세요. 위와 장이 모두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2025-06-19

항우를 통해 또 문제를 제기하는 사마천의 사기

   내 의견을 줄여 사실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항우는 어려서 삼촌인 항량에게 보내어져 길러집니다. 그 때의 기록입니다.

숙부 항량이 젊은 항우에게 처음에는 학문을 가르쳤으나 얼마 못 가 학문은 이름만 쓸 줄 알면 된다며 그만 뒀고, 무술을 가르쳤으나 이 또한 얼마 못가 무술은 한 명의 적을 상대할 뿐이라 시시하다 하며 그만 두어서 항량이 항우에게 병법을 가르쳤다. 하지만 항우는 이마저도 지루해 하며 제대로 공부하지 아니하여 얼마 못 가 흐지부지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가 '초패왕'이라는 칭호로 불리고 '역발산의 기개세(力拔山兮氣蓋世 산을 뽑을 힘을 가진 기개)'라는 어마어마한 개인적인 전투 능력 뿐 아니라 여러 큰 전투에서 전술적으로 뛰어남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를 받는 것은 모두가 사마천의 '사기'의 기록을 통해서 입니다. 사마천은 항우를 인간적으로 매우 나쁜, 사람을 쓸 줄 모르는, 잔혹한 사람으로 기술하면서 장군으로서는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으로 항우를 기록합니다. 어느 정도 까지냐면 그의 역사서는 표와 서를 빼고 사람을 다루는 건 본기, 세가, 열전인데 본기는 천자에 대해, 세가는 제후에 대해, 열전은 반역자나 신하에 대해 구분하여 기술하였는데 항우는 '본기'에 편입시켰습니다. 기껏 초나라왕이라고 스스로 칭했는데도. 사마천 자신의 의견대로 아주 흉악한 사람이니 열전에 가야 마땅하고 많이 봐주어도 '세가'에 가는 게 최고인데. 한나라 고조와 맞짱 뜬 사람이어서 고조를 치켜 올리기 위해 항우의 능력을 최대한 높인 것이라는 의심을 합니다. 중국 역사상 '패왕霸王'으로 불린 사람이 항우 유일한데 이것도 사마천이 붙여 준 것입니다. 공부할 수록 사마천은 거짓말을 많이 한 것이 보입니다.

봉선화, 봉숭아

 


  봉선화鳳仙花가 봉숭아로 되었다는 게 찾아 본 모두의 의견입니다. '한국식물이름의 유래'에도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담 밑에 핀 예쁜 꽃을 검색해 보니 '봉선화'인데 이 꽃과 꽃 모양도, 잎 모양도, 전체 줄기도 다른 꽃 입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꽃검색에서 여러 번 해보았는데 항상 봉선화래요. 난 다른 꽃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새똥

 


  동물에 따라 배변을 숨어서 하기도, 상관없이 하기도 합니다. 보통 고양이는 사람 눈 없는 데서, 개는 아무데서나 합니다. 고양이는 포식자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감춘다고 하지만 그건 그럴싸한 짐작을 과학적 이론으로 둔갑시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는 최상은 아니지만 상당한 실력의 사냥꾼이며 초식동물들 중 똥을 감추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이 자리 잡기 전에는 용불용설이 진리였습니다. 진화론처럼 얼른 이해가 가지 않고 직관적이고 군더더기가 없고 상식적으로 끄덕여지는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가축으로 키우기 적당한 조건으로 제시한 몇 가지 중 교미를 사람의 눈을 피해 하지 않는다는 걸 그 하나로 제시합니다. 알기로 인정받은 이론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그럴싸한 이야기 입니다. 사람의 말을 듣는 초식동물이라는 조건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먹을 고급음식인 고기만 나누어 먹지 않는다면 소나 말처럼 많이 먹어도 가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새들도 똥을 거의 지정한 장소에 쌉니다. 신기하게 그 나무 가지나 그 전깃줄 위에서 쌉니다. 떼로. 산길에서 본 새똥입니다. 독특하지 않습니까? 검습니다. 요새 버찌가 제대로 익은 시기입니다. 똥의 크기로 보아서 비둘기일 것 같은데 버찌를 먹고 싼 것 같습니다. 그게 달긴 하지만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픈 것이 약간의 독성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산의 여러 군데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2025-06-18

언론,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얼마 전부터 생활태도를 바꾸었습니다. 사람들이 내가 차를 타고 다니는 걸 보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직접 내게 이야기들 했습니다. 그만큼 환경과 미래를 걱정한 사람이었거든요. 지금은 불편을 감수하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기에. 앞에서 MZ세대에 대해 그냥 불편이 아니라 '머저리 세대'라는 욕까지 했습니다.며칠 전에는 서울대생들의 정치성향이 일반 국민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는 그 대학 자체 설문 결과를 가시로 보았으니 내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되는 또 하나의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언론. 정치 이야기를 하며 간단하게 언급하기는 했는데 언론에 대한 비판도 이번에 여기서 하고 끝일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서결이는 임명되기 전부터 언론을 길들이려 했고 공영이라고 해도 될 거대 민영방송 엠비시를 목을 죄었고 뉴스토마토는 아예 곁에 오지도 못하게 기자단 등록을 취소 했드랬습니다. 그래서 그 때는 모두 몸을 사린 것에 대해 동의하지는 않지만 쬐끔은 이해를 했습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달라졌나요? 6월3일 선거가 있었고 4일 당선 공고가 나서 그 날부터 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까지가 딱 2주였네요. 오늘은 3주가 시작되는 날이고. 어제와 오늘은 전임과 달리 캐나다 가는 비행기 안에서 질문지도 없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언론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봅시다.

  6월13일 내란특검 조은석이 용산참사 특수본을 총괄하면서 경찰들의 무자비한 진압의 책임은 뭉개고 철거민쪽만 두들겨 팬 사람이니 특검 지명을 취소하라고 민노당 권영국이 성명을 냈다고 경향신문에 나왔습니다. 한겨레는 이틀 뒤인 15일 나왔구요. 동아일보는 좋아라고 13일 기사 냈고. 딱 그것 뿐 경향도 한겨레도 그 한 건씩만 기사 내고는 그 어디에서도 더 이상 시끄러운 것 없이 지명된 사람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보조검사 추천하고 임명권자인 대통령도 아무 말이 없습니다. 언론이 입을 다무니 자신의 지명이 잘못 되었다고 인정하는 게 한 번이면 되었다고 더 이상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 대통령도 당연히 입을 다물겠지요. 권영국의 말이 맞다면 그를 임명 취소하지 않은 임명권자는 나쁜 일을 이제 처음으로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용산참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용산참사'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9년 서울특별시 용산4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철거민과 경찰의 충돌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 요약은 이렇게 하였습니다.

용산참사는 2009년 서울특별시 용산4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철거민과 경찰의 충돌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2009년 1월 20일 서울시 용산4구역 재개발사업을 둘러싼 보상비 갈등으로 용산구 한강로 2가 남일당 건물에서 점거 농성 중이던 세입자와 전국철거민연합회 측과 경찰 및 용역 직원들 간의 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발생한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사고 당시의 폭력, 안전 대책, 과잉 진압뿐만 아니라 정부의 불법 여론 조작 시도 등의 논란이 되었다.

  경찰 1명, 농성자 5명이 죽고 2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농성자 9명이 처벌을 받았습니다. 동일한 페이지에 26명이 처벌받았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참사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오세훈 마저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라고 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공권력이 과잉진압했음'을 인정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와 대한민국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당시 수사기관의 무리한 진압과 편파 수사, 여론 조사 시도 등을 지적하면서 철거민과 유족 등에게 사과할 것을 공식적으로 권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용산경찰서장이었던 김석기는 20대, 21대 경주에서 국회의원에 당선 되었습니다. 상대 후보는 권영국이었습니다. 두 번 다. 이것은 나무위키의 내용입니다.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은 2019년 5월 용산 참사 조사 결과로 김 전 청장 등 경찰 지휘부에 대한 수사가 필요했으나 서면조사에 그쳤고, 통신자료 요청에서도 김 전 청장 개인 휴대전화는 빠뜨리는 등 검찰이 김 전 청장을 주요 참고인 또는 피의자로 조사할 의지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 기사의 내용입니다. 용산참사특별수사단에 대해 검색을 해 보았는데 이태원참사 건만 나오고 용산참사건은 요것만 찾았습니다.

  주나라 마지막 왕인 유왕의 아버지 여왕 시절부터 망조가 있었습니다. 나라 전체가 엉망이었고 불만을 막기 위해 비밀경찰을 운용하고 백성들에게도 고자질을 하면 많은 보상을 해주자 모든 불만이 일시에 사그러 들었습니다. 그러자 왕이 자신의 치세가 안정이 되었다고 하자 나온 말이 '중구난방衆口難防'인데 내가 요새 즐겨 쓰는 나무위키에는 한국인들이 잘못 쓰고 있는 뜻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그건 잘못이고 원래의 뜻은 '여론은 막기 어렵다'는 뜻으로 지금은 공포에 질려 입을 다물고 있지만 언젠가 터져 나온다는 뜻입니다. 

  당태종이 위징의 간언에 시달리다 못해 죽이겠다고 하자 황후가 '밝은 군주 밑에 곧은 신하가 있어 축하한다'고 인사를 드리자 분노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언론, 여론이 제대로 위정자에게 전달이 되지 않으면 우두머리는 자신의 모든 결정이 옳은 것인 줄 알게 되고 자신의 멋대로 정치를 할 것이 분명합니다. 민정수석의 건은 눈에 보이는 비리여서 여럿이 떠드니 잘못을 인정했지만 이 건은 모두가 입을 다물고 있어서 그냥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중요한 계기가 되는 건데 이게 그냥 넘어 가면 그도 앞선 노와 문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것입니다.

2025-06-13

진인사대천명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사람의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 멋있는 척 하는 거 즐겨 하는 사람의 집에 가면 많이 걸려 있는 글귀입니다. 이 말의 어원은 여러 가지 입니다. 남송의 호인의 '독사관견'에 盡人事聽天命이 나오는데 '기다릴 대' 대신 '들을 청'이니 맥락 상 같은 걸로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명이 조조를 적벽대전 마무리에서 관우에게 길목을 지키라고 했는데 독 안에 든 걸 놓아주자 천무에서 그가 아직 죽을 때가 아니어서 관우에게 조조에 전에 진 빚을 갚을 겸 사사건건 자신에게 덤비는 관우를 혼내 줄 겸 그 역할을 맡겼다고 하는 데서 나온 말이라고 두산백과에 나와 있답니다.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으로. 하지만 이 표현은 삼국지연의에 없습니다.

  여튼 이 말에서 盡의 뜻은 '다하다'입니다. 내가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다'의 뜻은 '목숨을 걸고'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했던 것처럼 온 힘을 모두 실어서 행했다는 것이 전제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하늘 말고 다른 사람이나 요인에서 찾으려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많은 공력을 들인 일이 실패하면 사람은 그 원인을 누군가에게 돌리려 하거나 핑계를 대려고 하는데 그러지 말라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뜻과는 많이 다른 것입니다. 

탐관오리貪官汚吏

 탐관오리貪官汚吏 : 「명사」 백성의 재물을 탐내어 빼앗는, 행실이 깨끗하지 못한 관리(표준국어대사전)

  단어의 뜻을 밝힐 때 표준국어대사전을 꼭 함께 인용하는데 신뢰성보다는 권위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고 나는 우리말 맞춤법을 만드는 사람들의 실력과 돈 앞에서의 의연함을 믿지 않습니다.

  貪(탐낼 탐), 官(벼슬 관), 汚(더러울 오), 吏(아전 리). 관이나 리 모두 벼슬아치이고 그래서 '관리'입니다. 희대의 무능하고 나쁜 정권은 탐관오리마저 양성하고 우두머리가 물러난 지금까지도 정부의 곳곳에서 백성의 고혈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것! 나무위키에서 '탐관오리'를 검색하면 역대, 현재까지 탐관오리 명단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2025-06-12

형해화, 황당무계

   앞의 글과 이번 글에 때 아닌 단어의 뜻을 스는 이유는 지난 몇 달간 개판인 정치판에서 많이 나온 그러면서 제대로 쓰이지 않았던 말을 정리해 두려고 하는 것입니다.

형해形骸 : 생명이 없는 육체를 말합니다. '형해화 한다'고 쓰입니다. 

= 이준석, 민주 선거법 개정 움직임에 "이재명, 법치 형해화"(민주당의 공직선거법 개정 시도에 대해)

= 한 대행, 헌재법 거부권 행사…"대통령 임명권 형해화"(국회나 대법원장이 지명한 대법관을 대통령이 7일 이내로 임명하지 않으면 임명된 것으로 본다는 민주당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황당무계荒唐無稽 :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없다.(표중국어대사전) 荒(거칠 황), 唐(당나라 당), 無(없을 무), 稽(상고할 계). 허황되고 허풍스러워 생각해 볼 필요도 없다는 뜻입니다. 21대 대통령이 용산 집무실에 둘어 가 보니 컴퓨터 도 필기구도 하나도 없자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폄훼와 폄하

 폄훼 : (貶毁)「명사」 남을 깎아내려 헐뜯음(표준국어대사전). 貶(낮출 폄)+毁(헐 훼)

 폄하(貶下)「명사」 가치를 깎아내림(표준국어대사전).

  그러니 둘 다 쓸 수 있는 말이고 뜻이 다릅니다. '그가 한 말을 폄훼하는 것'은 말뜻을 비틀어 왜곡하는 것으로 보면 되고 '그가 한 말을 폄하하는 것'은  그가 한 말이 별 의미가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1. "god? 한물갔잖아" 폄훼한 경주시장, 결국 사과

2. 4.3 왜곡·폄훼한 김문수, 유족회 항의에도 사과 안 해

3. 경주시장 "god=한물간 가수" 폄하 발언


1번과 3번의 동일한 일에 대한 표현이 다른데 무엇이 맞을까요. 당연히 3번이며 다른 매체들에서 모두 '폄하'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1번과 3번 모두 '네이트뉴스'라는 매체에서 쓴 것입니다.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인터넷뉴스인 건데 젊은 사람들은 저런 걸 뉴스로 받아들인다고 하니 이거 원.

한자 공부 쌀 포, 넉넉할 담

 


- 詹은 '첨사'라는 고려시대 벼슬 말고는 쓰이는 데가 없는 글자입니다. 제부수도 아니고 부수는 言입니다. 水(氵)가 붙어 '맑다, 담박하다'는 뜻으로 암담. 手(扌)가 붙어 '메다'는 뜻으로 擔(멜 담)이 되어 부담負擔, 月(肉 육달월)이 붙어 膽(쓸개 담)이 되어 간담肝膽, 간담상조肝膽相助 등에 쓰입니다.

- 包는 팔이 아직 생기지 않은 아기가 어미의 몸 속에 둘러 싸인 모습인데 형성자입니다. 부수가 사巳(여섯째 지지 사)이고 勹(쌀 포)가 소리부라네요. 여튼 사전에 그렇습니다. 갑골문에는 앞에 설명한 대로 모양입니다. . 포장입니다. 포함包含, 포괄包括, 포용包容 등에 쓰입니다. 포의包衣는 소설을 읽다 보게 된 단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쓰이지 않고 중국(청)에서 특별한 직함(관직) 없이 황제를 보좌하는 사람을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관직에 나가기 싫어하는 인재를 황제가 붙잡아 놓고 조언을 듣는 역할입니다.

* 사巳는 여섯째 지지이니 자전을 찾아 보면 '뱀 사'로 되어 있으나 열 개의 천간과 열두 개의 지지 모두 그 듯과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이 글자도 그렇습니다. 갑골문에  이렇게 되어 있어 '아직 손과 발이 자라지 않은 아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뱀 사'는 작은 동물임을 강조하는 虫이 붙어 蛇로 씁니다.


2025-06-11

사대부士大夫

   남자, 교육 받은 남자, 예의 바른 남자, 지조 있는 남자, 뿌리 있는 남자. 이 정도가 우리가 알고 있는 사대부 이겠지요?원래 중국에서 쓰던 의미와 조선에서 달라졌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고려, 조선 시대 문관 관료의 총칭'입니다. 그러면 원래의 의미가 무엇이었을지 찾아 보겠습니다.

  士大夫는 士+大夫입니다. 士를 찾아 보았습니다. 갑골문이 발견되지 않았던 시기에 쓰여진 한자의 불후의 사전인 설문해자에 나온 말입니다.

  事와 같아서 '일을 맡아서 하다'의 뜻이다.숫자는 一에서 시작하여 十에서 끝난다. ... 공자는 ''열 가지의 많은 일을 유추해 하나로 귀납할 수 있는 사람이 士이다."라고 했다.

  설문해자는 후한시대에 쓴 것으로 당연히 공자의 뒷 세대이고 유가의 영향력 아래에 이미 있던 시기입니다. 백양은 중국 어느 시기에도 정권은 항상 유가의 이념에 따른다고 했지만 거의 모든 시기에 도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여튼 위정자들은 항상 유가의 가르침을 일이 있을 때마다 앞에 세웠습니다.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공자가 노나라에서 처음으로 대사구의 벼슬로 한 일은 예를 가르친다면서 예법을 노래와 춤으로 보여 달라고 하고서 그것이 주나라의 예법에 맞지 않다며 연기자들 모두의 손과 발을 잘랐답니다. 그의 '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예'가 아니고 '예법', 그러니까 어떤 행사 때는 옷을 어떻게 입고 어떤 순서로 어느 방향에 선 다음 어떤 음악을 연주하고 춤을 추며... 이딴 것이 그의 '예'이거늘 이게 우리에겐 아무 의미가 없지만 왕(혹은 황제)의 주변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어서 춘추시대에 주나라가 쭈그러 들어 주나라의 예법이 거의 사라진 마당에 그걸 계승했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가 공자이고 그가 주창하고 다닌 것이 고작 그것일 뿐인데 그들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士가 공자 이후에 생긴 건지 찾아 보니 갑골문에 있습니다. 

  갑골문의 士는 갑골문과 같아 소개할 필요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뜻이냐가 중요한데 도끼 모양이라고 하는 말이 많은데 지금은 쓰이지 않는 한자 牡(수컷 모)에서 원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소牛와 士의 결합인 회의자인데 士기 수컷의 생식기라고 합니다. 이것이 나중에 土로 바뀌었답니다. 그러면 士는 설문해자의 설명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남성을 지칭하다가 미칭으로 변하면서 지식인을 뜻하게 되었다는 거지요.

  역사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보자면 士는 공자가 사랑한 주나라에서 예법, 그러니까 계급 질서는 공, 경, 대부 그리고 그 다음이 士입니다. 公은 주나라 왕이 봉한 봉국의 우두머리이고 그 봉국의 으뜸 신하가 '卿'이며 중하급 관리가 '大夫'입니다. 벼슬이 없으면서 벼슬을 할 수 있는 자들이 士입니다. 그러니까 고려, 조선에서는 끝의 두 계급을 붙여서 다른 뜻으로 쓴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전 정권에서 대통령의 칭호에 '각하'라는 것을 붙이냐고 했던 멍청이들이 각료, 그러니까 장관급에 붙이는 각하라는 호칭을 박정희가 썼다고 붙이려는 것처럼 '우리 가문처럼 사대부가에서 그런...' 어쩌고 하는 것은 중국을 따라 하면서 중국의 역사를 모르고 하는, 그러니까 중국 사람들이 보면 '기껏 사대부 주제에...'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일이지 않겠습니까.

2025-06-05

지금 핀 꽃

 


  꽃이 두 가지 입니다. 잎사귀 넓은 건 이야기 하려는 게 아닌 말똥풀이고 꽃은 꽃잎이 많은 게 민들레, 가지런하게 한 줄만 있는 게 좀씀바귀입니다. 쪼꼬만 게 화단에 많이 피어 있어 궁금해서 찾아보니 씀바귀와 같은 모양인데 아주 작아서 '좀'이 붙은 것 같습니다.


산딸나무입니다. 꽃이 딸기꽃과 비슷해 붙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떡쑥입니다. 내가 살았던 동네에서는 서리쑥이라 했습니다. 떡을 해먹으면 맛있긴 합니다. 에델바이스와 비슷하지요?


  괭이밥입니다. 고양이가 무슨 풀을 먹는다고 괭이를 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클로버인 줄 아는데 꽃이 완전히 다르고 잎을 보면 하트 모양으로 둥그런 모양의 토끼풀과는 다릅니다. 열매는 수세미의 아주 작은 모양으로 열리는데 익으면 건드리면 톡 터지는 게 재미있습니다.


  광나무 꽃입니다. 이건 꽤 늦게 핀 것인데 그래서 눈에 띈 것 같습니다. 이미 다른 것들은 좁쌀 크기로 주렁주렁 열매가 달렸습니다.

웃김

   다음 사진을 보고 내가 왜 웃었는지, 사진을 찍었는지 맞춰 보세요.



2025-06-02

궁즉통

   사람들이 잘못 쓰는 말이 꽤 있습니다. 대기만성처럼. 그릇 큰 건 만들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어떻게 갖다 붙이면 억지를 슬 수 있지만 궁즉통은 다릅니다. 이걸 사람들은 '궁하면 통한다'로 써서 '아주 방법이 없어서 더 수를 쓸 수 없을 대는 그런 방법을 써도 된다'거나 '사람 죽으란 법 없다'와 같은 상황에서 습니다.

  이 말은 원문이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입니다. 궁하면 이 아닙니다. 궁극에 도달하면 변하게 되고 변하면 통하게 되며 통하게 되며 통하게 되면 지속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주역의 괘를 해석할 때 쓰는 말로 다음에 설명하겠습니다.

조강지처

   힘든 시기를 함께 한 아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糟糠之妻 입니다. 糟는 뜻이 지게미입니다. 지게미는 술을 빚을 때 짜 내고 남은 찌꺼기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먹었습니다. 糠의 뜻은 '겨'인데 보리나 밀, 벼의 겉껍질입니다. 겨는 억세어 사람이 먹을 수 없고 소 사료로 주었습니다. 겉껍질을 벗겨 내고 난 쌍을 현미라고 하고 그 껍질, 그러니까 벼의 속껍질을 '기울'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씹기가 힘들었는데 배고프니 먹었습니다. 보리와 밀의 기울은 떡처럼 만들어 소금간과 단 것(사카린 등)을 넣어 밥을 할 대 위에 얹어 쪘는데 그게 '개떡'입니다. 배고파서 먹은 것이지 씹으면 모래 씹는 것처럼 소리도 나고 심각이 아주 나빴는데 계속 씹으면 고소한 멋이 났습니다. 그래서 조강지처라는 말이 그런 뜻에 스이게 된 것입니다. 

  이 말이 나오게 된 이야기 입니다. 후한을 세운 광무제의 누나가 과부가 되었는데 재혼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송홍'이라는 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어서 작전을 짰습니다. 그를 불러 광무제가 물었습니다. 당시 민간에서 유명한 말입니다.

  "貴易交,富易妻라고 하는데 이것이 사람의 마음인가?" 귀하게 되면 친구를 바꾸고 잘살게 되면 아내를 바꾼다는 뜻입니다. 당시에는 별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또 그것이 도리가 아니어서 그런 말이 나왔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에 송홍이 답하였습니다.

  "貧賤之知 不可忘,糟糠之妻 不下堂." 가난하고 천했던 시절의 친구는 잊어서는 안 되고, 가난한 시절을 함께 한 아내는 내쳐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후한서의 표현에 다르면 광무제가 누나에게 '잘 되지 않겠네요'라고 했답니다.

휴서休書

   한자 그대로 보면 무슨 말인지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쉬는 글', '쉬는 문서', 글쓰기를 쉬다' 뭐 어떤 것도 이상합니다. 소설을 읽다 본 한자어인데 이혼증서입니다. 중국소설을 읽다 처음 알게 된 건데 남자가 여자를 부양하지 않겠다거나 부양할 능력이 없으니 다른 사람 만나도 된다는 뜻으로 써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는 '이혼'이라고만 하니 무의식적으로 여자에게도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남자가 써주는 것입니다. 

  어원을 찾아보니 뜬금없는 '휴거'만 나오고 없습니다. '書'는 '문서'를 뜻하니 그건 킵하고 休를 찾아 보니 '그만 두다'라는 뜻이 있네요. 그런데 이 듯으로 스이는 건 '휴서'와 휴지休紙 뿐입니다.

득표율

   구김당 후보의 득표율은 얼마나 나올까요. 경향신문 한 기사에서는 39~40으로 보던데요. 저는 35~40인데 그 차이는 별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미가 있는 것은 중도 혹은 부동층이라고 불리우는 선거인에 대한 평가입니다.

  그들은 어느 편을 함부로 들지 않고 냉정하게 후보를 판단한다는 멋있는 포장을 쓰고 있는데 그냥 허울이라는 게 이번에 드러났습니다. 너무도 명확하게. 후보 본인은 계엄 사과 없고 탄핵은 반대이며 다만 계엄으로 사람들이 피해 입어 미안하다는 입장입니다. 거기에 반헌법 계엄의 당사자이자 부정선거론자가 편을 들었습니다. 또한 거기에 부정선거를 전면에 걸었던 후보가 자신이 사퇴하고 구김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좌고우면할 일이 뭐가 있습니까. 그 당 후보를 찍는다는 것은 반헌법 판정을 이미 받은 계엄을 지지하고 마찬가지로 수십, 수백건의 법원판결로 부정한 것이 없다고 확인된 부정선거 주장도 지지한다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그걸 함께 외치는 것이 솔직하기라도 한 건데 이들은 멋있는 척하고 있으니 더 더럽습니다.

  다시 검찰과 법원과 언론에 대한 비판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제가 공부한 바에 따르면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인류의 시작은 350만년이라고 하지만 문명이 시작된 건 현재 밝혀진 바에 따르면 수메르 기원전 7천년이니 통틀어 1만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어찌 되었건 이 시간 동안 인류는 모여 살면 이견이 존재하게 되니 어떻게 서로 다른 생각을 모아 국가를 형성할 것인지 많은 시도를 했습니다. 그 중 현재까지 제일 낫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입니다.

  만장일치면 좋겠지만 그것은 씨족사회처럼 작은 집단에서나 가능합니다. 집단이 커지면 이익을 더 많이 보는 자의 이익이 다른 구성원의 이익을 침해하거나 작은 이익을 주게 되기 때문에 당연히 이견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힘센 집단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이 수월했고 그런 체제를 인류는 도입했습니다.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요. 구성원 모두가 똑같은 권리를 갖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혁명이 시작이었고 바스티유 감옥을 깨뜨린 것이 1789년이며 그러고도 수십 년 엄청나게 많은 피를 뿌리며 모두에게 참정권이 주어졌습니다. 지금 그런 주권이 주어지지 않는 나라는 제법 되지만 민주주의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참정권이 주어지니 서로 다른 의견이 나왔습니다. 민주주의는 시끄럽다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 이승만과 박정희를 숭상하는 이들은 '시끄러우니 제한하자는 거고 실은 두들겨 패고 감옥에 넣자'고 말하고 있는 대한민국입니다.

  의견이 다르고 서로 자신의 주장을 물리지 않으면 다수결로 하자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 원칙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투표와 선거라는 제도입니다. 정리해서 짧게 말하면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투표와 선거가 생명인 것입니다. 그 말은 선거에 부정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부정이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여러 번 나왔는데도 그걸 주장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유언비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 세 집단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이들을 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죄목으로 왜 처벌하지 않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그 어떤 언론도 이런 관점으로 단호함을 보이는 곳이 없습니다.

  누가 당선이 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 후보가 이런 상황에서도 35%이상 나올 거라는 게 이 나라 민주주의의 미래입니다.

한자 공부 도둑구

  책을 읽다 꽤 특이한 글자를 발견했습니다. 구寇 인데 음이 뭔지 몰라 메모장에 필기로 해 두었다가 오늘에야 공부 했습니다. 소리는 '구', 뜻은 '도둑'입니다. '왜구' 할 때 쓴 그 '구'입니다.

  이 글자는 宀(집 면)+元(으뜸 원)+攴(칠 복)입니다. 元는 사람의 옆 모습에 머리를 크게 그린 것으로 여기서는 '사람'을 의미하고 攴은 부수로 쓰이는 것으로 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석을 하면 '사람을 집(종묘)로 데리고 와서 매로 때리는 모양'으로 갑골문에는 없고 금문에 그 모양으로 있습니다.


  설문해자에 그렇게 해석이 있습니다. 그런데 금문을 찾으려고 검색해 보니 철학박사라는 사람이 서당을 열고 몽둥이를 들고 집안에 들어와 때리는 모습이라고 설명 하네요. 이 사람은 설문해자도 보지 않고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습니다. 몽둥이를 든 주체가 정반대이니 말입니다. 宀+元=完이고 이 글자에 攴을 더한 것이라는 해석은 누구나 같습니다.

불행의 시작, 인간의 욕심

   인간의 본능인 욕심은 문명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산주의 경제의 가장 큰 결점이 되기도 하구요. 또한 성취욕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꼭 필요한 것입니다. 당糖도 마찬가지잖아요. 핏속에 들어가 몸에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