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두 가지 입니다. 잎사귀 넓은 건 이야기 하려는 게 아닌 말똥풀이고 꽃은 꽃잎이 많은 게 민들레, 가지런하게 한 줄만 있는 게 좀씀바귀입니다. 쪼꼬만 게 화단에 많이 피어 있어 궁금해서 찾아보니 씀바귀와 같은 모양인데 아주 작아서 '좀'이 붙은 것 같습니다.
산딸나무입니다. 꽃이 딸기꽃과 비슷해 붙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떡쑥입니다. 내가 살았던 동네에서는 서리쑥이라 했습니다. 떡을 해먹으면 맛있긴 합니다. 에델바이스와 비슷하지요?
괭이밥입니다. 고양이가 무슨 풀을 먹는다고 괭이를 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클로버인 줄 아는데 꽃이 완전히 다르고 잎을 보면 하트 모양으로 둥그런 모양의 토끼풀과는 다릅니다. 열매는 수세미의 아주 작은 모양으로 열리는데 익으면 건드리면 톡 터지는 게 재미있습니다.
광나무 꽃입니다. 이건 꽤 늦게 핀 것인데 그래서 눈에 띈 것 같습니다. 이미 다른 것들은 좁쌀 크기로 주렁주렁 열매가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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