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부한 글자인데 재미있는 것을 발견해서 글을 써 봅니다. 敎는 드물게 나타나는 왼쪽과 오른쪽이나 위와 아래의 두 글자의 합이 아닌 결합의 형태를 보입니다. 뜻 부분이 子와 攵(등글월문)인데 攵는 攴과 같은 글자로 소리는 '복' 뜻은 '치다'입니다. 보통 손이나 회초리로 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왼쪽 위의 부분은 爻인데요 소리는 '효' 뜻은 '점괘 효'이고 새끼매듭을 의미합니다.
敎를 그래서 해석하자면 아이 子에게 새끼매듭 爻 지우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회초리를 치며 攴 가르치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새끼매듭이 여기서 나오는 이유는 이게 결승문자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문자가 나오기 전에 문자를 대신하여 남긴 증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자의 발생은 숫자부터 잖아요. 세계의 초기 발생 문명마다 있습니다. 중국의 것은 이렇습니다.
농사를 짓는 평민과 하층민은 그들이 하는 일을 배울 때 입과 행동으로 전하고 그래서 보고 듣는 것으로 배우는 게 충분했을 반면에 지배계급에게 문자는 필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때려 가면서라도 가르쳐야 할 지배계급의 소양이었을 것입니다.
기초적인 수학은 하기 싫어 하지 않아 못하는 것일 뿐이어서 맞으면 하게 된다는 건 확실한 사실입니다. 어디까지가 그 범위냐구요? 최소한 중학교 1학년 때까지의 학습요소들이 그렇습니다. 유리수의 계산, 일차방정식, 기본도형까지인데 세상 살면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생활에 있는 수학이고, 이것을 충실히 배웠다면 그 이상의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수월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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