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옷을 많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거소를 옮기는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산 뒤 입어보지 못한 옷을 발견했습니다. 작년 늦가을에 인터넷으로 옷과 신발 사는 것에 맛들여 골프바지를 인터넷으로 샀는데 가벼운 것이 와서 입어보지 못하고 곧장 옷장행이 된 걸 찾은 겁니다. 입어보니 불편을 참을만큼의 길이가 아니었습니다.
기존 바지도 단이 길어 신발에 조금씩 밟히는 길이인데 길어도 너무 길었습니다. 바지 가격이 싸서 수선을 맡기는 게 비경제적이라고 생각했고, 엉성한 바느질 솜씨를 누가 발견하랴는 마음으로 대춘 꿰매었습니다.
전문가에게 걸려 새로운 모양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다림질을 하면 말끔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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