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

불교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티벳불교의 근원은 자비와 인연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야 뭐 불교의 기본정신을 견지합니다. 하지만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중에게 생산적인 어떤 활동도 하지 않는 젊은 사람들이 걸식하는 것이 대중을 자비로 보고 있는 걸까요. 불경을 외우기 싫어 불경 새긴 경판을 돌리면 외운 것과 효과가 같다고 믿는 그들이 진정한 불교을 믿는다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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