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7

중2병인가?

00이는 아이들 속에서 보면 배려심도 있고 괜찮은 아이입니다. 맡은 일을 하지 않으려 하는 게 흠이지요. 지들 해야 하는 일이라 봐야 가지고 놀았던 공 제 자리에 둔다든지 청소한다든지 사소한 것들이지만 하는 걸 아주 싫어합니다. 또 못마땅한 것 찾으려면 배구만 하려는 것입니다. 운동되지 않으니 축구를 하자고 해도 축구하는 때면 온갖 패악을 저지릅니다. 내가 받아주니까 그런 점도 있겠지만요. 배구할 때도 다칠까봐 블로킹을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하는 것도 미운 짓이네요. 그러더니 최근 들어서는 수업시간에 공부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일부러 내게 반항을 하려는 것도 같고, 실은 반항보다는 앙탈이라고 해야 하나? 투정이라고 해야 하나. 중2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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