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나오면서 지금은 하지 않지만 점심 먹고 산책하는 길 옆에 피었던 돌나물 꽃입니다. 그렇게 돈나물이 아니라고 해도 우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요새는 아예 못들은 체 해버립니다.
아이들이 등교하면서 교육청에서 교실마다 화분을 넣어 주었습니다. 저 놈들이 좋은 일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돈을 보내 주고 화분을 사라고 했다면 떡고물도 안먹는 선행이라고까지 생각했을 테지만... 여튼 항상 시뻘건 멋없는 꽃만 피우는 줄 알았던 제라늄이 이렇게 예쁜 색도 있다는 걸 보여 주었습니다.
피라칸서스입니다. 이렇게 꽃은 하얀데 늦가을에 정원을 빨갛게 물들인다는 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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