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6

따라하기

  전에도 사람들의, 특히 한국 사람들의 생각없이 다수 따라가기는 아주 심한 편입니다. 그게 어려서부터 선택하는 훈련이 되지 않아 거의 장애 수준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ㄴ래방에서 노래를 고를 때도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불렀던 순서대로 찾아 부르고, 뉴스를 보는 것도 자신이 언론사를 찾아 보는 게 아니라 포털사이트 많이 보는 기사 순서대로 봅니다.
  금방은 한겨레신문 훑어보고 난 뒤 갑자기 많이 보는 기사 목록을 훑어 보았더니 내가 보았던 기사는 10개의 목록 중 그 하나도 없었습니다. 내가 일반 사람들과 다르긴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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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멸망의 빈 일부 채우기

 상나라의 멸망에 아쉬워 할 것은 없습니다. 이 땅의 한 종교가 우리나라가 그 나라의 후손이 세운 나라라고 하여 나도 약간의 애정이 있긴 하지만 '설'이기에 가능성만을 믿을 뿐. 다만 여기에 이해가 되지 않은 구석이 있었습니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