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난방(衆口難防)「명사」 뭇사람의 말을 막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막기 어려울 정도로 여럿이 마구 지껄임을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보통 이 말을 규칙성도 없고 방향성도 없이 모두가 한마디씩 하여 난잡한 상황에서 '중구난방이다'고 썼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주나라 망 여왕이 폭정을 저지르자 사람들이 간언을 했고 여왕은 이들을 잡아 가두거나 죽이자 사람들의 입이 닫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언을 하던 신하가 한 말 중에 이 말이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말(여론)은 막는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라는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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