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1

비 온 뒤 땅이 굳는다

   국립국어원의 해석입니다. 어떤 시련을 겪은 뒤에 더 강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런데 실은 이 경우보다 싸우고 난 뒤에 관계가 더 돈독해진다고 할 때 더 많이 쓰이지 않나요? 이 경우라고 할 때 땅이 말랑말랑 해야 곡식이 잘 자랄 건데 굳으면 쓸 수 없는 땅이 되는 거잖아요. 싸우고 화해하면 더 좋아질 수 있나요? 앙금이 완전히 해소되고 상처가 흉터 없이 아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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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

    이 땅의 모든 권력은 경상도가 점하고 있는데 사투리마저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하나씩 우리 사투리, 우리말을 기록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맹감입니다. 표준말로는 청미래덩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망개인데 지금 오로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