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3

유연해지기

  나이가 들수록 생각이 플라스틱해져 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아는 게 좁은 시야의 것이기도 하고 오래되어 시기에 맞지도 않는 것이 많은데도 정대불변의 진리인양 붇들고 살 뿐 아니라 남에게 주장하고 강요하기도 합니다. 나이들면서 항상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가루음식이 소화가 빨리 되어서 해롭다는 것을 알 뿐 아니라 빵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몸에 해롭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빵을 가급적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며칠 전 혼자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식탁에 있는 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커피 한 잔 만들어 점심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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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

    이 땅의 모든 권력은 경상도가 점하고 있는데 사투리마저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하나씩 우리 사투리, 우리말을 기록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맹감입니다. 표준말로는 청미래덩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망개인데 지금 오로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