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1

그래서 그렇게 살 수밖에

마르크스주의를 싫어하는 이들이 자주 공격하는 마르크스의 명제는 바로 '역사 발전 원동력으로서의 계급투쟁'이다. 첫째, 그들이 피지배계층이라 해도 지배계급에 대한 적개심보다는 지역공동체.민족.국가에 대한 소속감을 더 강하게 느끼며 '수직적 갈등(지배자들과의 갈등)'보다 '수평적 갈등(다른 지역.민족.국가)'에 더 쉽게 동원된다고 이야기한다.
거꾸로 읽는 고대사 박노자
  자신도 그에 동의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실제로 그렇게 작동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빈번히 목도하고 있는 현실은 '거의'도 아니고 '항상'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회하고 음흉한 정치인일수록 앞서서 말한 프레임이론을 적용시키려 프레임 논쟁으로 끌고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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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 간간 쓸개담이라고 생각 했다고 합니다.

  - 肝=月(육달월)+干(방패 간)인데 月이 부수로 쓰일 때는 모두 신체의 일부를 뜻하며 그래서 '달 월'이 아니고 '육달월'이라고 합니다. 干이 '근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