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6

바보들의 세상

   요즘 인기가 있다고 난리인 국민의 짐 비상대책위원장의 언론에서는 장점이라고 떠드는 그의 치명적인 단점을 기록으로 남겨 둡니다. 조금 더 일찍 쓰려고 했는데 연말연초에 컨디션 난조도 있어서 살짝 늦었습니다.


  한동훈의 행적이 얼마나 나쁘냐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나무위키만 보아도 되니 내 언급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법조인으로서만 아니라 자신의 불법행위에 대한 대처까지 끝내주게 나쁜 사람입니다. 그가 나쁜 건 이렇게 다른 데서 밝혀주고 있으니 단지 내가 하려는 말은 그가 똑똑하고 말을 잘 한다는 것에 대한 진실 확인입니다.

  그가 잘생겼다고 하는 말은 대꾸할 필요도 없는 고슴도치 엄마의 자식에 대한 말이니 대꾸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경을 벗기면 지석진보다 훨씬 빠지고(지석진은 모자라 보이지만 그는 교활해 보이는 못생김), 이상민하고 비교할 바 없이 못생겼습니다(이상민은 사람 좋아 보임).

  똑똑하다는 것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그의 검사와 법무장관으로서의 했던 일을 보면 일에서의 똑똑함은 앞뒤 없는 무식함을 권력으로 덮은 것이어서 일에서의 똑똑함은 없습니다. 나쁜 것은 당연하고. 다른 하나는 그의 말입니다. 세 가지만 살펴 보겠습니다. 최근의 중요한 이슈에 대한 입장을 말한 것이니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 12월 19일 비대위원장으로 정치적 경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발언

- 그의 말 :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면 길이 되는 것"

= 원문 : 루쉰(노신)의 말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 말은 새로운, 중요한 결심을 할 때 앞 선 다른 이의 경험이 없으니 두려운 것이 당연한데 두려워 말고 네가 먼저 가면 다른 사람들이 함께 따라 오면서 길이 만들어 진다는 목적으로 한 말입니다. 난 그의 사상에 그의 글들을 읽으면서 완전히 동의하지 않지만 어려운 시기에 지식인으로서의 책무를 열심히 한 사람으로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 말을 다른 철학 입문서에서 보고 수첩에 적어놓고 자주 보고 학생들에게도 소개를 했던 말이었습니다. 

  한동훈의 대답은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닙니다. 자신이 경험이 없어 새 길을 간다면 함께 가는 다른 사람은 정치적인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어야 합니다. 자신과 수평관계의 친구가 아니라 자신에게 힘을 주고 도와 주는 정치적 경험이 많은 선배들의 도움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인용을 하고 싶었다면 '많은 사람이 같이 하면'이 아니라 '많은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라거나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의 지도편달을 등불 삼아'라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걸 짚어 주는 가사는 볼 수 없었습니다.

2. 12. 21일 법무장관 이임식 마치고 비대위원장 수락 이유

- 그의 말 :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면 원하는 공이 들어오지 않아도,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애매해도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 얼마 전에 부산으로 쫓겨 갔을 때 사직에서 야구경기를 보았다고 거짓말을 할 정도로 야구를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법에 관해 그렇듯 자신이 잘 안다고 생각한 것을 이도 역시 멍청하게 모르는 것입니다. 그가 설정한 상황이면 상대 투수도 많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자보다 투수가 더 심합니다. 야구 아는 사람이면 압니다. 공이 나쁘면 걸러서 볼넷으로 나가는 것이지 앞뒤 안 가리고 배트를 휘두르는 것이 아닙니다. 설령 자신이 4번 타자여도 그렇습니다. 야구는 단체경기이고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팀의 4번 타자로 쓰지 않습니다. 나쁜 공을 걸러 자신은 1루로 나가고 투수는 자신의 공에 자신을 갖지 못하는 게 더 강해 집니다 설령 자신이 최근 팀에서 가장 잘 때리는 선수라도 뒤의 선수에게 기회를 넘겨야 합니다. 야구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법도 모르지만.


3. 12월 29일 비대위원회

- 그의 말 : "당 구성원과 동료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내부에서 궁중 암투와 합종연횡하듯 사극 찍고 삼국지 정치 하지 말자는 것이다. 사극은 어차피 늘 최수종씨 것이고 제갈량은 결국 졌다."

=> 사실 : 촉을 세운 뒤 진 싸움을 한 경우는 거의 없고 그가 죽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이기다'라는 전설을 만들어 내었듯 자신이 죽고 난 뒤에도 대군을 거의 피해를 입지 않고 후퇴를 시켰습니다. 진 것이 있다면 유비의 억지들 때문이었고 촉이 망한 것은 유비의 아들들이 멍청해서 였습니다. 공명이 진 것이 아닙니다.


  멋있는 말을 하면 멋있고 똑똑한 게 아닙니다.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이어야 그런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가 한심한 게 아니라 말도 되지 않는 번드르르한 소리에 환호하는 사람들이 바보입니다.

* 하는 말마다 번드드르한데 핀트가 어긋난 것이어서 원래 계속 업데이트 하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한마디 하고 이 글 끝내렵니다. 함께 일하며 생각이 다른 적이 없다던 그의 덩치큰 형, 용산으로 간, 그도 처음엔 말에 자신이 있다고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그 신선한 용어를 처음으로 한국에서 쓴 '도어스태핑'이란 걸 하다가 기자들의 질만마드 말도 되지 않은 소리를 지껄이다 중단하고 얼마 가지 않아 기자회경이나 큰 일이 끝나면 기자들과 자리하던 걸 완전히 싹 다 없애버린. 그의 형 생각이 이 글을 쓰고 난 다음날 생각이 나는 겁니다. 이 사람도 기자들을 피하기 시작했거든요, 이미. 내 이야깃거리 추가할 필요 없어진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온통 감각 기관 다 더러워 졌으니 아예 샤워 해야 겠어요.

2024-01-01

MZ

   난 요새 주위 MZ세대의 MZ가 '머저리'의 준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을 뒷밭침하는 기사 속의 통계가 나왔습니다. 시사인의 최신호에 한국리서치와 함께 한국인들의 정치적인 성향을 묻는 설문을 했습니다. 그 중 지금 이야기 하는 그들, 2030대 남성들에 집중하면서 하나만 가져 왔습니다. 


  그러니까 파란색만 보겠습니다. 독재정권이나 박근혜정권을 보는 시각은 정상적으로 보이는데 다른 부분을 보면 그들의 생각이 문제인 것도 있고 어정쩡한 것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자신의 생각이 정해진 것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복지보다 성장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문항에 40%만 동의한 것을 보면 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자신들에게 기회를 더 달라고 하는데 자신들은 그런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내내 해왔지 않습니까. 무슨 말이냐면 윗부분의 정책에 대해 왼쪽에 있는 사람들은 보수라기보다(보수는 우아하고 명분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냥 수구꼴통인데 그들은 맨 아래 두 가지의 항목에서 반드시 90 이상의 답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머저리가 맞는 것입니다.

  여성들, 20, 30대의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진보적이라고들 하지만 내가 경험한 그들은 못지 않게 자신들이 속한 사회는 관심없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제일 중요한 것은 많은 돈이고 富를 많이 가져 오는 것이 善이었으니 별 구분이 필요하지ㅣ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3-12-20

가식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마음대로 불쌍하게 여기고 그의 행복을 자신의 마음대로 불행한 상태라고 판단하여 불쌍하게 여겨 사랑을 나누어 주려고 하는 사람들. 그들은 가식으로 똘똘 뭉쳐 있을 뿐 아니라 막스가 그런 것처럼 사회에서 세탁되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책 읽기 몬테크리스토 백작(알렉상드르 뒤마)

   한 달 전쯤 고열로 고생을 한 뒤부터는 공부가 싫어져서 소설을 읽었습니다. 쌍봉도서관은 중국 무협이 많아 신조협려를 읽고 있는데 회관은 일본 소설들은 많은데 중국의 것이 없어 고민을 하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읽기로 했습니다.

  저자인 뒤마가 많이 알려진 사람이어서 기대를 했습니다. 재미는 레미제라블보다 더 있습니다. 소설 자체에 그다지 필요하지 않는 세세한 정보가 덜 하기도 하고 등장 인물이나 가져다 쓴 소재들이 더 자극적인 점이 그렇게 작용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빅토르 위고는 혁명파의 입장을 견지하였습니다. 인간의 내면을 훑으면서도 항상 그랬습니다. 하지만 뒤마는 항상 '하느님'의 말씀 아래 선악을 판단하고 상과 벌을 내립니다. 그리고 거기에 혁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혁명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시기가 배경인데도. 거기에는 보나파트르파와 왕당파만 존재 하는데 전자는 정의롭고 후자는 반대편인 것으로 묘사합니다.

  대혁명이라고 하는 첫 혁명 때 귀족과 성직자의 권한과 이익을 모두 몰수한 것으로 보면 뒤마는 그 시기 살아 남은 게 용한 사람입니다.

2023-12-19

여천 신대간 버스

 

  버스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가져 온 것인데 실제로 오늘 내가 여천에서 신대 가는 것을 탄 차가 16시 30분 차이니 아래의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혹시 누군가가 이 정보를 가지고 잘못된 것이라고 나를 책망할까봐 다음 날인 12월 20일 추가로 이 글을 올립니다. 이건 순전히 나만을 위한 것이니 많이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천에서 신대


신대에서 여천

믿음

   기독교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신을 사람들에게 믿게 하는 게 힘들었나 봅니다. 소망과 사랑보다 맨 앞에 '믿음'을 두었잖아요. 이게 일단 믿으면 그걸 버리기 힘든데 처음에 믿게 하는 게 힘든거죠.


  뒷산 산책길입니다. 황토가 있는 구간 산을 더 팠습니다. 몸에 좋다고 그 위를 맨발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근에는 딱 한 사람이 설만한 크기로 파 놓은 곳도 있구요. 많은 사람과 개들이 지나는 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도 그렇지만 이 황토 사랑의 믿음은 종교 사랑만큼입니다.


2023-12-18

대한민국, 아니 세계의 현실

   최근 나는 머저리의 준말이라고 하는 MZ세대의 시각과 경제에 대한, 특히 재산 증식과 주택에 대한 행동 등이 많이 나돌고 있습니다. 부채 상환능력에 대한 걱정까지 나옵니다. 그 세대 뿐 아니라 돈을 버는 것은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길이 아니면 손실도 각오해야 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증권사에 가서 계좌를 트면 투자 패턴을 꼼꼼하게 선택을 해주어야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때 똑똑한 사람 일부만 그 의미를 정확하게 깨우칠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더 많은 수익을 바란다면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마련이고 원금을 지키려고 하면 은행 이자의 수준만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방송에 나오는 투자의 귀재나 재정상담을 해주는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착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돈을 벌 수 있다면 내가 이 자리에 나오겠냐'고 반문합니다. 존리는 좋은 투지 종목을 알려달라고 하니까 자신에게 돈을 맡기라고 합니다.


  이걸 보고 웃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강연이 두 개가 잡혔습니다. 돈 버는 것은 대강당에서, 200명 대상이고 여행에 대한 건 소강당에서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돈 버는 거 셀러리맨이라면 쓰지 않는 게 비법이라고 여러 전문가들이 이미 여러 곳에서 이야기했습니다. 돈 많이 버는 법은 공부 잘하는 비법과 마찬가지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그대로 실천하지 않아서 돈 까먹고 공부 못할 뿐입니다. 수학공부가 힘들었던 프톨레마이오스2세는 내가 왕이 될 사람인데 기하학을 특별하게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스승인 유클리드에게 물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대답이 그 유명한 것입니다. There is no ROYAL ROAD to Geometry. 보통 우리가 접하는 건 기하학 대신 Learn(학문)으로 바꾼 것이지요.

2023-12-15

묘한 표현

   일부러 말을 만든 것 같은 관용어들이 있습니다.

해가 없으면 -> 깜깜하네

달이 없으면 -> 날 샜네

별이 없으면 -> 별 볼 일 없네

신기하지요?

2023-12-07

일하는 능력의 차이

   경험을 통해 보건데 외워서 풀어먹는 의사나 검사는 그 놈이 그 놈입니다. 사람에 애정을 갖는 소수를 제외하고. 순천의 도로가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고 차 중심이라는 이야기를 한 전 있습니다. 이것도 인간 중심이 아닌 것입니다. 뜻밖의 곳에서도 발견했습니다. 두 개의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책을 찾는다면 어디가 편할까요?특히 사진처럼 문학작품인 경우요. 지금 읽고 있는 몬테크리스토백작을 찾는다면 아래쪽의 도서관은 방법이 없더라구요. 위치를 검색하는 컴퓨터의 도움이 없으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위의 도서관은 프랑스문학이 구분이 되어 있으면 그리 가고 없으면 기타에서 찾으면 됩니다. 1분도 안 걸립니다. 

  위는 학생교육문화회관이고 아래는 연향도서관입니다. 두ㅜ 군데만 그러는 게 아니고 여수와 순천으로 나뉘더라구요. 내가 가 본 회관, 쌍봉도서관이 같은 분류방식이고 연향과 호수, 신대가 같습니다. 그러니 도서관도 사람중심이 아닌 곳이 순천입니다.

팔손이꽃

 그 흔한 팔손이의 꽃을 산에서 보았습니다. 뜻밖에 예쁘더라구요. 



예술에 대하여

   요새 영화 '호프'에 대해 말들이 많더니 이젠 영화평론가 이동진에게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호오의 의견이 엇갈리는 와중에 그가 평점 4점으로 호평을 한 것이 그의 평소의 평론과 다른 평이라는 점으로 영화를 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