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신을 사람들에게 믿게 하는 게 힘들었나 봅니다. 소망과 사랑보다 맨 앞에 '믿음'을 두었잖아요. 이게 일단 믿으면 그걸 버리기 힘든데 처음에 믿게 하는 게 힘든거죠.
뒷산 산책길입니다. 황토가 있는 구간 산을 더 팠습니다. 몸에 좋다고 그 위를 맨발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근에는 딱 한 사람이 설만한 크기로 파 놓은 곳도 있구요. 많은 사람과 개들이 지나는 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도 그렇지만 이 황토 사랑의 믿음은 종교 사랑만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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