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9

부채 만들기

   머리가 비어 가는데 날은 뜨겁고 모자는 쓰기 싫고 양산을 쓰고 다닐 순 없고. 그래서 접부채를 샀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싸고 예쁜 것이 있어서 샀는데 바탕이 비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경구 두 가지를 써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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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

    이 땅의 모든 권력은 경상도가 점하고 있는데 사투리마저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하나씩 우리 사투리, 우리말을 기록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맹감입니다. 표준말로는 청미래덩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망개인데 지금 오로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