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3

금속과 행성

   요새 덜 떨어진 어느 대통령과 그의 똘마니들은 과학적인지를 기준으로 뭔가를 판단한다고 하는데 전에도 말한 바와 같이 과학이란 게 공부해 보면 정말 한심한 것들을 쉽게 자주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연소에 대해 공부해 보고 있는데 먼저 쉬운 원소의 이름을 먼저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금속이라는 걸 17세기에 이르기까지 7가지로만 보았다는 것입니다.

  난 지금까지 7이 행운의 숫자인 것은 야구와 북두칠성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야구는 투수의 공이 3바퀴 돌면 보이게 되고 그래서 점수가 나게 되면서 생긴 말이라는 게 야구에서의 7입니다. 한 이닝에 스리아웃으로 끝나면 3회까지 타자가 한 바퀴 돌고 6회까지 해서 2바퀴를 돌면 투수의 공을 파알항 수 잇다는 거죠. 북두칠성은 망망대해 항해 때 방향을 잡아주는 것ㅇ; 북극성(정북방향)인데 어느 것이 북극성인지를 잡아주는 별이 북두칠성이라는 것이구요. 그건 학교에서 다들 배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기독교의 구약에 하나님이 7일만에 천지창조한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중국인들이 오행에 침착했듯이 유럽인들은 7일에 빠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일주일도 7일이고 음계도 도레미파솔라시도 7이고, 뉴튼의 무지개색고 7색입니다.

  그리고 금속도 7가지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요 놈들의 과학이란 걸 알지도 못하면서 '과학'이면 진리이고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건 김상욱 같은 영리하고 말 잘하는 모자리들이 바보들의 머릿속에 심어 둔 세뇌인 것입니다. 동양 철학을 배우지 않고 서양철학이나 서양과학, 서양역사 등을 말하는 건 올바른 지식이 될 수 없습니다. 전혀. 그들이 생각한 7가지 금속은 요일과 그들의 천체 7개 행성에 일대일로 맞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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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열매

    고고하고 예쁜 꽃이 목련입니다. 언젠가 어느 날인가 가을로 기억 되는데 목련 나무에 뭐가 달려서 보았더니 벌레처럼 생긴 게 달려 있는 겁니다. 따서 보았더니 열매인 겁니다. 약으로 쓰려고 술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