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9

에어프라이어

  카드 포인트가 날아간다고 해서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쇼핑몰에서 에어프라이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이야기가 나와서 관심이 있던 차에 선택했고 그걸 사용하기까지 거의 두 달이 걸렸습니다. 마누란 생각이 전혀 없고 시켜먹을 생각만 해서 결국은 내가 하기로 했습니다. 두꺼운 삼겹살을 샀습니다.
  180도. 각 면을 10분씩 돌린 뒤 다시 뒤집어 10분 돌리고 뒤집어 양파와 마늘 넣고 10분을 돌린 뒤 잘라 보았더니 덜 익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80도 20분씩은 익지 않는다는 것. 물론 두꺼워서(삶는 두께) 그런 점도 있지만 양파와 마늘의 상태를 보면 구워먹는 1cm정도의 두께에 15분씩 두 번씩을 돌리고(그러니까 각 면 30분) 양파와 마늘도 15분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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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

    이 땅의 모든 권력은 경상도가 점하고 있는데 사투리마저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하나씩 우리 사투리, 우리말을 기록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맹감입니다. 표준말로는 청미래덩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망개인데 지금 오로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