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하고 나오니 국어와 영어가 미세먼지로 의견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예전에도 있었으며 심했다고 합니다. 오늘 처음 들었는데 옛날에는 미세먼지가 뿌옇게 끼면 '바람꽃'이라고 했답니다. 노래에 나오는 바람꽃은 실제의 꽃이름이니 다른 것일 겁니다. 국어는 지금이 더 심하고 중국에서 온 것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끝내 주장을 하길래 한마디 해줬더니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확인해 본 바에 의하면 '네 가슴이 어디에 있냐'고 물으면 모두가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며 생각을 '뇌'로 한다는 걸 안 건 1900년 초인데 아직도 사람들이 그런다고 말하면서 논쟁은 끝났습니다.
환경부에서 내어 놓은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그냥 보입니다.
괴담 하나는 해결되었고 남은 문제는 중국의 영향이 어느 정도냐는 것인데 그것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줄이자면 영향이 있낀 한데 정부에서 말하는 80%는 택도 없는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믿음은 정말 어이없는 종교에도 빠지게 하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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