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9일 일요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고

   마법이란 건 형식적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샤머니즘입니다. 형식적으로 잘 만들어진 틀을 가진 샤머니즘이 종교이구요. 그래서 교육방송에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마술을 부리고 마법을 쓰는 것은 많이 나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학생들이 에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모으다가 당시 유행하던 일본의 것을 찾아 보았습니다. 월령공주를 보다가 욕이 계속 나와서 사람 나빠진다는 게 느껴져서 다 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으로 '천공의 성 나퓨타'를 보았는데 그건 십분 정도나 보고 그 다음으로 일본 에니메이션은 다시 고민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공짜표가 있었고 거장이라 일컬어지는 미야자키의 작품이라 해서 시간을 내었습니다.

  맥락없이 나타나는 흉칙한 괴물들은 예전에 보았던 일본 에니메이션과 같았고 군대, 군인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정신이 그대로 전체에 배어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전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참으로 찾기 어려웠습니다. 바 보고 난 뒤 한참만에 엄마를 잃고 새엄마를 받아들이는 과정이라는 것이 정리되었습니다. 이모인 새엄마는 자신의 자식처럼 주인공을 아끼고 주인공은 깍뜻하게 아버지가 데려온 새엄마를 대하기 때문에 보는 동안에는 그런 이야기를 하려 한다는 것 알 수 없었습니다. 너무 필요없는 장치들을 많이 해놓았기 때문에요. 평점은 단 0.1점도 아깝습니다.

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공맹의 유가와 법가

   유가의 사상을 보면 항상 목에 걸리는 것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 이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禮에 대한 그들의 신념. 곧 죽어도 공자는 '예'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고, 맹자도 그랬습니다. 그들의 '예'에 대한 생각을 간추려 봅니다. 먼저 당시의 질서를 유지하는 근간이 되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刑不上大夫, 禮不下庶人 형벌은 대부에 이르지 아니하고, 예는 서인에게 이르지 않는다.

  계급 구조를 또 잠깐 이야기합니다. 하상주에 이어 춘추전국시대까지는 지배자의 최정점이 '왕王'이었습니다. 황제의 개념은 전국시대를 끝낸 진나라 때 나옵니다. 그래서 진나라 왕 영정의 시호는 '시황제'인 것입니다. 왕은 공신들에게 봉지를 하사합니다. 그들이 제후이고 '공'입니다. 제의 환공, 진의 문공 할 때의 그건데요, 제후국의 우두머리를 일컫는 것입니다. 헷갈이는 게 춘추오패 중 '초의 장왕'이 있는데 남쪽 오랑캐라서 지들이 제일 힘이 쎄다고 함부로 '왕'을 갖다 붙인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덩치가 커지니까 제후들이 다시 봉지를 나누어 주는데 그 봉지를 받고 다스리는 이들이 '경'입니다. 춘추 말기 '진晉'나라에 '6경'이 나오는데 그들이 싸우면서 세 개의 성씨만 남아서 진나라가 '조, 한, 위'로 쪼개어지는데 이 때부터 춘추시대가 끝나고 전국시대로 접어든다고 학자들이 말합니다. 그러면서 더 커진 덩치들이 이제는 '경'이 '대부'에게 다시 땅을 나누어 주고 이 재산을 다룰 실무집단이 생기는데 그들이 '사師'집단입니다. 공자도 이 계급입니다. 설명이 길었는데 간추리면 왕-공-경-대부이고 그 아래가 평민인데 그들을 그 때는 서인庶人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위에서 말한 것으로 돌아갑니다. 대부 이상은 형벌을 받지 않고 서인들은 예를 차릴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계급의식을 그대로 드러내는 말이기도 하고 바로 '성선설'을 나중에 이름 붙이는 이념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인지상정으로 날 때부터 인간이 갖추어야 할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굳이 형벌을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道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

  논어 위정편에 있는 말입니다. 법을 인도하고 형벌로 다스리면 백성은 처벌을 면해도 수치심이 없고, 덕으로 인도하고 예로 다스리면 백성을 수치심이 있고 감화도 받는다.

  여기서 '민'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그의 위치가 이런 개념을 생각하게 한 것 같습니다. 위에 당시 계급을 설명한 것처럼 새로이 탄생한 '士'라는 계급인데 그가 그 계급이었고 말 잘하는 이들은 그걸 부국강병책이라며 각 나라를 돌며 제후들을 가르치는 역할까지 했으니 참으로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상황은 공자가 말할만큼 다독거린다고 착해질 상황이 이미 넘어서고 있었고 그래서 그의 제안을 어디서도 받아주지 않아 '상갓집의 개'로 떠돌다 아무 소득없이 고향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의 유가 사상은 진나라를 까뜨린 한나라 초기에 잠시 쓰이다가 도가에 밀려 저 뒤에 묻힙니다. 그러다 잠시 송나라에서 부활하고는 중국 역사상 거의 쓰이지 못합니다. 전국시대 말기데 진나라는 상앙(위앙'을 재상으로 맞아 법가 정신으로 백성들에게 테자마저도 법을 따르지 않으면 똑같이 처벌을 받으며 당연히 벼슬아치들이 법에 어긋나게 백성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으면 법대로 처벌을 하면서 엄청난 국력 신장을 이루고 그것이 서쪽 변장의 오랑캐에 가까운 진나라가 전국시대를 종료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그 이치를 알게 된 진의 '영정'은 법가의 '이사'를 등용하며 결국은 중국을 통일하게 된 것입니다. 사마천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진을 무너뜨리고 들어선 한나라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어서 법가의 정치를 혹독한 것으로 진시황제를 폭정을 한 지도자로 본 것이구요.

  어떤 철학이 모든 시대를 관통하며 옳은 것일 수는 없습니다. 진시황제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고 시대에 맞는 철학이 있는 것이고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위대한 지도자인 것입니다. 사족을 들자면 '공양지인'을 들 수 있습니다.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금속과 행성

   요새 덜 떨어진 어느 대통령과 그의 똘마니들은 과학적인지를 기준으로 뭔가를 판단한다고 하는데 전에도 말한 바와 같이 과학이란 게 공부해 보면 정말 한심한 것들을 쉽게 자주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연소에 대해 공부해 보고 있는데 먼저 쉬운 원소의 이름을 먼저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금속이라는 걸 17세기에 이르기까지 7가지로만 보았다는 것입니다.

  난 지금까지 7이 행운의 숫자인 것은 야구와 북두칠성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야구는 투수의 공이 3바퀴 돌면 보이게 되고 그래서 점수가 나게 되면서 생긴 말이라는 게 야구에서의 7입니다. 한 이닝에 스리아웃으로 끝나면 3회까지 타자가 한 바퀴 돌고 6회까지 해서 2바퀴를 돌면 투수의 공을 파알항 수 잇다는 거죠. 북두칠성은 망망대해 항해 때 방향을 잡아주는 것ㅇ; 북극성(정북방향)인데 어느 것이 북극성인지를 잡아주는 별이 북두칠성이라는 것이구요. 그건 학교에서 다들 배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기독교의 구약에 하나님이 7일만에 천지창조한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중국인들이 오행에 침착했듯이 유럽인들은 7일에 빠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일주일도 7일이고 음계도 도레미파솔라시도 7이고, 뉴튼의 무지개색고 7색입니다.

  그리고 금속도 7가지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요 놈들의 과학이란 걸 알지도 못하면서 '과학'이면 진리이고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건 김상욱 같은 영리하고 말 잘하는 모자리들이 바보들의 머릿속에 심어 둔 세뇌인 것입니다. 동양 철학을 배우지 않고 서양철학이나 서양과학, 서양역사 등을 말하는 건 올바른 지식이 될 수 없습니다. 전혀. 그들이 생각한 7가지 금속은 요일과 그들의 천체 7개 행성에 일대일로 맞추어져 있습니다.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한자 공부 솥 정 鼎

   한자에 '눈 목 目'자가 들어 있으면 주의를 해야 합니다. '솥 정'이 변해 들어 있을 수도 있고 '눈 목' 그대로일 수도 있거든요. 먼저 한자들을 보겠습니다.


    '솥 정'자는 보는 바와 같이 다리가 있고 귀가 두 개 있습니다. 초기의 솥은 위에 손잡이가 둘 달렸고 몸통은 둥글고 다리가 셌이었는데 굳건하게 선다거나 나라간의 힘의 균형이 있을 때 쓰는 '정립 鼎立' 같은 데에 씁니다. 그러다가 장방형이나 정방형으로 몸통이 바뀌고 그러다 보니 다리가 넷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리는 그냥 둘로만 표시하게 되었습니다.

  청동으로 만든 솥은 처음엔 조리용으로 썼지만 달구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 조리시가이 많이 기니까 조리용으로 쓰지 않고 의식용으로만 쓰입니다. 재료인 구리와 주석이 구하기 힘든 금속인 탓도 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처음에는 큰 공을 세운 사람에게 땅이나 큰 선물을 내리면 받은 사람이 솥을 만들어 거기에 받은 이유와 내역을 기록하였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상나라의 역사적 사실의 빈 틈을 채울 수 있는 엄청난 이익도 보았습니다. 나중에 서주에서 동주로 바뀌고 주왕실의 권위가 떨어지면서 귀족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내용들을 기록하게 되었구요.

  '눈 목'자는 아래의 눈 모양을 죽간에 쓰기 쉬운 세로로 긴 모양으로 세운 것입니다.


 

  솥인지 눈인지의 구분은 '사람 인'자처럼 보이는 두 개의 다리 유무에 따라 보면 될 것입니다.
  정인 貞人의 '정'은 지금은 '정숙하다'는 뜻으로 쓰여 여자들의 이름에 많이 썼지만 당시에는 '점'을 뜻하고 정인은 그래서 점을 치고 해석하는 사람을 의미했습니다.
  '큰 덕 德'자의 좌변에 붙은 '이인변'으로 불리는 것은 갑골문에서 보듯 '길을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땅히 해야 하는 도리라고 보면 되겠지요? 전에 이야기 한 적 있지만 큰 고기를 '덕자'라고 하고 큰 포장 물건을 '덕용'으로 사용한 것은 '덕'자의 격을 완전이 발등까지 떨어뜨린 사용법이지요.

한자 공부 기대어 누울 녁 疒

 


  '기대어 누울 녁 疒'자는 아파서 누운 침상을 상형한 것입니다. 이 글자에 '칠 수 殳'자를 더하면 ' 병들 역'자가 됩니다. '역병' 할 때의 역으로 전염병처럼 큰 병을 말하고 

화살 시 矢'를 더하면 '병 질'이 됩니다. 이것은 가벼운 질병에 사용합니다.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일출

   꽤 오래 전, 올해 3월에 찍었던 건데 다음인코더가 이상하게 작동하고 거취고 불안정해서 그대로 두었다가 한가한 오늘에야 곰믹스로 작업하였습니다. 곰믹스도 쉽지 않았는데 전에는 무료판을 쓸 수 있게 했는데 없애 버려서 전에 받아 두었던 것으로 설치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보내는 시간 많은 것도 좋네요.



전기차 조금 더 알아보기

   앞에서 전기차의 전기를 얻기 위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번엔 그것의 문제에 뒤지지 않는 것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전기차는 배터리에 축전된 전기로 갑니다. 이 배터리를 이야기합니다. 

  배터리의 정식 명칭은 2차전지입니다. 1차전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고 2차전지는 그에 반하여 다시 충전하여 쓸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 양극제가 들어감으로써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양극제를 쓰는 방식이 전기차 배터리에서 크게 2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중국에서 쓰는 방식이 리튬인산철(LFP)배터리인데 리튬이 적게 들어가서 에너지 밀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방전시간이 짧다는 것이 단점이고 대신 가격이 쌉니다. 엘지와 에스케이의 것은 리튬삼원계 방식인데 리튬이 많이 들어가서 밀도가 높으니 한 번 충전으로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에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리튬이 배터리의 가격을 결정하고 배터리의 가격이 전기차의 가격을 결정합니다. 수요자들의 선택은 싼 차였습니다. 많이 싼 것입니다.그래서 국내 기업들도 중국의 방식으로 생산하기로 하였답니다.

  이제 리튬의 문제. 리튬 채취(채굴)방법은 두 가지인데 광물을 직접 정제하는 방법과 염수에서 채취하는 방법이 있는데 후자가 훨씬 쉽답니다. 염수에서 채취하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 염수부터 시작하는데 우유니처럼 고체상태인 것은 염전에 가두고 물을 부어 염수로 만듭니다.

- 염화리튬과 염화나트륨이 혼합된 염수에 탄산나트륨을 첨가합니다. 그러면 탄산리튬과 염화나트륨으로 나누어집니다.

- 탄산리튬에 염산을 가합니다. 그러면 염화리튬 수용액이 됩니다. 이산화탄소도 나옵니다.

- 염화리튬에 전기를 흘려 전기분해하면 리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물이 필요하고 화학물질들로 오염도 된다는 것입니다. 리튬 1kg 생산에 22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답니다. 아르헨티나 한 지역은 한 회사의 15일 물 사용량이 그 지역 사람들의 1년치 물 사용량이고 지하수 뿐 아니라 강물도 다 말랐답니다. 친환경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멍청하거나 나쁜 사람인 것이지요.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정치판 읽기

   얼마 전 뉴스타파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한 적 있습니다. 그 때 다수가 어느 손을 들어 주었냐는 중요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정치탄압이 아니라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답한 그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자신의 진영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만 행동할 것이라고.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전에 또한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전번의 그 비율인 33%대 미만으로 국민의 짐 후보 선택이 나오면 앞으로 정치에 대한 내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을 완전히 줄이겠다고. 이번 결과는 앞으로도 각 당이 까지지 않는 이상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33%. 당이 깨지더라도 과거의 국민의 당 쪽 인사들만 나가면 그 비율에 변화가 없을 것이고 현대통력을 따르는 파와 반대하는 파의 구도로 예를 들면 하태경이랑 그들까지 포함해서 깨진다면 그 때는 정치판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문제인데요.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과반이며 17%포인트 이상 벌어졌다고 좋아하는 건 정치판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아침에 김종배씨는 무당파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이번 선거의 3가지 의미 중 하나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물론 무당파라는 것도 맞는 표현이 아닙니다. 첫째는 표현이 잘못되었습니다. 부동층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어느 쪽을 편들 것인지 결정을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은 일관적인 같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아니니 '파波'를 붙여서는 안됩니다. 부동浮動층이란 표현이 맞는데 지금은 그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정치혐오를 하며 아예 정치 자체에 고개를 돌려버린 사람들입니다.

  하나 더 짚을 것은 민주당(민주당 후보가 아닌)이 가져간 56.5%의 표에는 대통령과 국민으 짐이 너무 나빠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찍은 진자 부동층의 표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치판의 지형이 바뀌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일시적으로 민주당 후보를 찍어준 사람들의 마음을 붙들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023년 10월 5일 목요일

능력? 어떤 능력?

   미국에 대해 객관적인 정보를 준다는 팟캐스트가 있어서 듣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입니다. 미국의 대학편에서 노벨상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전부터 미국옹호이면서 민주당 절대적 옹호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고 데이터만 보여 드립니다. 노벨사이언스라는 사이트자료를 인용합니다. 2019년 자료입니다. 굳이 원자료를 찾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국가별 수상자수입니다. 10명 이상 국가만 추렸습니다.

미국(385), 영국(133), 독일(108), 프랑스(70), 스웨덴(32), 러시아(31), 스위스(28), 일본(28), 캐나다(27), 오스트리아(22), 네델란드(21), 이탈리아(20), 폴란드(19), 호주(14), 데마크(13), 헝가리(13), 노르웨이(13), 인도(12), 이스라엘(12), 벨기에(11), 아일랜드(11), 남아프리카(11)


대학교별 수상자수입니다.

하버드대학교 160

캠브리지대학교 120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107

시카고대학교 100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97

컬럼비아대학교 96

스탠포드대학교 83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74

옥스포드대학교 72

프린스턴대학교 68

예일대학교 62

코넬대학교 59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55

파리대학교 50

괴팅겐대학교 45

뮌헨대학교 42

존스 홉킨스대학교 39

코펜하겐대학교 39

뉴욕대학교 37

록펠러대학교 36

펜실베니아대학교 36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33

ETH 취리히 32

일리노이대학교 어 바나 샴페인 30

미네소타대학교 30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27

하이델베르크대학교 27

맨체스터대학교 25

미시간대학교 25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25

2023년 10월 3일 화요일

고대의 형벌

   사마천이 국가의 제대로 된 틀을 갖추었다고 본 주나라는 쉽게 정권을 안정시키지 못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초기의 반란도 있었지만 무왕이 죽고 이란 나이에 대를 이은 성왕을 주공단이 섭정하면서 왕자들이 난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BC1122년 상나라에 대한 반란 후 BC1046년 주나라 성립으로 봅니다. 무왕-성왕-강왕-소왕-목왕인데 목왕이 형벌을 만듭니다.


    일반 백성은 모두 형을 받았을 겁니다.

세상을 보는 눈

   어떤 현상을 보는 시각은 그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받았는지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의 경우는 절대적입니다. 전에 포털사이트에서 '윤석열'을 검색하면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이 나온다고 무식함을 스스로 폭로했던 국민의 짐의 거물, 대표였나, 그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컴퓨터로 계속 부정적인 기사를 찾아 보니 알고리즘에 의해 보여지는 것이었는 걸. 이처럼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경우는 자신의 성향을 파악한 그 사이트의 알고리즘에 의해 한 방향의 정보만 우선적으로 주어 집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은 의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찾아 보아야 하는데 그런 사람의 특징이 반대 의견은 열불 나서 읽지 못하니 결국 한 방향만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보를 받아들이는 통로를 다양화하는 것이 편협되지 않는 정보 판단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나름의 판단이 필요합니다.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최근에 김만배 녹취록 건으로 검찰이 뉴스타파를 압수수색했는데 그 행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에 대한 시사인의 기사 일부입니다.

"51.5%가 ‘비판언론에 대한 탄압’이라고 답했다. ‘가짜뉴스 근절 차원’의 필요한 조치라고 보는 응답자는 33.7%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1%로 집계됐다."

  이것은 단지 사실만을 기술한 것입니다. 사실에 대한 분석은 무엇이었을까요. 당연히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비판언론 잠재우기라고 보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시사인만 아니라 다른 뉴스 채널들도 같은 논조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보아야 하는 건 다른 데에 있습니다.

  33.7%의 사람들은 바보여서 당연한 조치라고 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 사람들은 자기 편이 하는 어떤 일도 다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집권 2년차인데도 야당대표를 만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이 월등히 많은 거대 야당이기까지 한데도. 국내 상황은 여러 면에서 문제가 심한데 해외를 자주 들락거립니다. 우리를 두 번이나 겁탈했던 일본과 군사적으로 협력한다는 걸 유일한 성과라고 내세우고. 국제적으로 나라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말이나 짓거리를 흘리면서. 국내 참사 두 건에 대한 대응, 핵오염수 방류 묵인, 내년 예산 등 저런 개판인 우두머리와 그 무리들의 행동에 동참하는 무리들이 33.7%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소수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 이들은 흩어지지 않는 굳건한 세력이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이 있다는 선악을 구분하지 않는. 게다가 이들과 뜻을 같이 하는 당대표 체포안에 찬성을 한 그 세력들까지도 생각한다면 다음 총선은 모두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선명성을 부각하고 떨거지들을 버리는 것이 되어야만 합니다.

지금 핀 꽃

    꽃이 두 가지 입니다. 잎사귀 넓은 건 이야기 하려는 게 아닌 말똥풀이고 꽃은 꽃잎이 많은 게 민들레, 가지런하게 한 줄만 있는 게 좀씀바귀입니다. 쪼꼬만 게 화단에 많이 피어 있어 궁금해서 찾아보니 씀바귀와 같은 모양인데 아주 작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