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할 때 모르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알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게 하는 경우 대놓고 내색하면 할 일의 칭찬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은근하게 해야 합니다. 하지 않아도 되는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누군가는 해야 하는 그런 일이 그렇습니다.
아침에 정원 손질한다고 교사 앞 길이 잘리워진 나뭇가지와 풀잎들로 덮였습니다. 현관 앞을 중심으로 비질을 했는데 일부러 비질한 곳과 하지 않은 곳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해놓았습니다.
여수엠비시의 우리말나들이는 항상 한심한 것만 가르치려 드는데 세상에 엊그제 귀가 번쩍 뜨이는 정보를 하나 주었습니다. '이슬'을 뜻하는 한자 露의 쓰임이었습니다. 당연히 공부를 해야지요. 露는 본디 雨(비 우)+路(길 로)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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