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1년3월 파리코뮌이 결성되었습니다. 코뮌은
빵집의 야간 작업 금지
고용주가 종업원에게 벌금 부과 금지
소유주들이 문을 닫은 모든 작업장이나 공장을 노동자들의 협동조합에 넘겨주기
미망인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모든 아동에게 무상교육 제공
포위 기간에 발생한 채무 회수 중지
임대료를 체불한 세입자 강제 퇴거 금지
등의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땅은 그 때 어떤 상태였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 해에 신미양요가 있었습니다. 대원군이 힘을 쓰던 시기로 1867년 경복궁 재건이 완공되었고 1873년 대원군이 하야했고 1875년 운요호 사건이 일아나고 187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됩니다.
파리코뮌이 두 달 남짓에 불과했지만 그들의 정책은 이 땅의 현재와도 많이 비교 됩니다.
* 곁가지. 코뮌을 진압한 우두머리나 장교들의 입장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직접 시민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시민을 죽인(1만~5만) 이들은 같은 처지의 병사들이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하면 용서 될까요?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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