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7

분투기

  어쩌다 한 번씩 하는 것은 하는 법을 잊고 애를 먹습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관련은 더욱 그렇습니다. 전에 사두고 아끼던 도서문화상품권을 교보 온라인 캐시로 바꾸려고 생각만 하다가 오늘에사 챙겨 와서 날짜를 확인해 보니 2013년 9월에 발행한 것이었습니다. 사용기한은 5년이고. 온라인 캐시 전환이 가능하다는 글들과 가능하지 않다는 글들이 있어서 북앤라이프로 전화를 했더니 이번 주 딱 한 주 전환이 가능하답니다.
  회원가입하고 전환을 하여고 일련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려고 긁었는데 여기를 긁었습니다.






  엉뚱한 곳을 긁고 실의에 빠져 있다가 앞면 은박 씌워진 곳을 보았습니다. 이제 북앤라이프에 등록은 했습니다. 다음은 교보문고로 보내야 합니다. 이 모든 걸 하는 데 한 시간이 넘었습니다. 갈 수록 이런 일을 하는 개 힘이 듭니다. 항상 원로교사들이라고 놀리는 교무한테 그랬습니다. '김0기한테 노인네 그만 두라'고 할까봐 고생해서 해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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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그러면서 어쩐지 못마땅한

    옆 초등학교 정문 입구 계단. 꽤 여러 번 보았을 것인데 오늘에야 눈에 띄었습니다. 왜 윗부분에 고리 모양을 붙여 놓았을까 생각을 했는데 이해 되었습니다. 여기 난간이 있으면 아이들이 엉덩이 걸치고 미끄럼 타고 내려 오겠지요. 다치기 쉬우니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