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탓에 사람들과의 문제가 생긴다는 걸 또 느낍니다. 전번 주 전체 직원회의에서 국기에 대해 경례하는 문제 제기를 했는데 프린시펄이 생각해 보자고 했고 교무실로 돌아와 규무가 일일이 찬반 의견을 물었습니다. 나를 제외한 전원이 기존대로 경례하자는 의견을 당연하다며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 인간들이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게 한심하며 그 속에 전교조 조합원이 여럿 있다는 것이 또 이 땅의 한심함을 보여 줍니다. 헌법에 보장된 '양심의 자유'나 진정한 자유나 공화정에 대해 설명해 줘도 못 알아 먹을 인간들이 교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혼자만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미세먼지에 대해 살짝 이야기한 적 있습니다. 환경부의 누적 데이터를 두고요. 그런데 최근 한겨레21에 또 기사가 나왔습니다.환경운동연합 장재연 교수의 데이터입니다.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47039.html
미국보다 기준이 훨씬 엄격합니다. 한국이 신체적으로 미세먼지에 민감할까요?
*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으라는 기준
한국 PM2.5 36㎍/m3, PM10 81㎍/m3 이상
미국 250 425
장교수에 따르면 공기 측정기를 학교에 비치하는 나라는 없답니다. 음모론이라고 사람들은 말하겠지만 공기청정기 업체들은 단시간에 많은 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2019-06-04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기발한, 그러면서 어쩐지 못마땅한
옆 초등학교 정문 입구 계단. 꽤 여러 번 보았을 것인데 오늘에야 눈에 띄었습니다. 왜 윗부분에 고리 모양을 붙여 놓았을까 생각을 했는데 이해 되었습니다. 여기 난간이 있으면 아이들이 엉덩이 걸치고 미끄럼 타고 내려 오겠지요. 다치기 쉬우니 타...

-
(정리) 소수는 무한히 많다 (증명) 소수의 개수가 유한하다고 가정하고, p 1 , p 2 , ⋯ , p r 가 모든 소수의 목록이라 하자. 자연수 N = p 1 p 2 ⋯ p r + 1 을 정의하자. N 은 각 소수 p i ...
-
'동이 트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사전에는 없는데 뜻풀이에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 날이 새면서 동쪽 하늘이 훤해지다'로 풀이 합니다. 그러면 제목에 쓴대로 동트기 전이 제일 어둡다고 말한 것이 맞는 말일까요?...
-
등사기는 빨리도 사라져갔습니다. 가리방이라고 했는데 어감상으로 일본어인 것 같습니다. 발령을 받았을 때 이걸로 문서를 인쇄하고 시험문제를 냈습니다.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었습니다. 2번의 기름종이엥 1번의 쇠판 위에 올려 3번의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