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6일 수요일

처음 보는 일, 눈

   여수에 와서 이 때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입니다. 뭐 언제든 처음이란 건 있으니까.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듈?

   최근 들어 가장 큰 화두는 트럼프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게 인공지능입니다. 다양한 곳에 활용되면서 기계를 미워하는 학자들은 그것의 한계점을 찾기에 무척 애를 쓰고 있습니다. 혈안이 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문제는 그 정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잇는 게 그들의 분석의 한계입니다.

  누가 그랬답니다. 컴터와 인간은 이렇답니다. 컴터가 쉬운 건 인간에게 어렵고 컴터가 어려워하는 건 인간에게 쉽다. 모르는 사람들의 말입니다. 컴터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아 본 사람이라면 그 기계들은 사용자에 다라 완전히 다른 성능을 보인다는 것. 사용자가 적절한 명령을 내리면 기계는 엄청난 결과를 내어 놓습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컴터가 아닙니다. 컴터라는 육체를 빌려 스는 어플리케이션이지요. 그의 정체를 알아야 합니다. 현재 나와있는 인공지능의 대부분은 거대언어모듈입니다. 나와 있는 엄청난 자료, 빅데이터를 긁어 모아 정리하여 사용자가 요구하는 정보를 내어 놓는 거지요. 따라서 이것의 능력은 복잡한 연산이 아니라 많은 양의 데이터를 잘 분류하여 명령에 적합한 정보들을 모은 뒤 정리하여 내어 놓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인공지능을 굴리기 위해서 필요한 프로세서는 따라서 복잡한 연산에 맞는 게 아니라 방대한 양을 잘 처리하는 능력이 필요했고 그게 바로 게임하는 사람들이 필요로 했던, 모니터에 영상들이 자연스럽게 구현되도록 하는 메모리가 필요했고 그게 GPU프로세서였던 건데 그걸 엔비디어가 생산하고 있었고 갑자기 떼부자가 된 것입니다.

  조금 설명을 더 하자면 네이비게이션이라고 하는 네이비게이터는 길거리의 영상을 주행함에 따라 연속적으로 보여줍니다. 동영상인 줄 알지만 기계를 열어 보면 한장 한장 그림으로 되어 있는 것을 연속적으로 보여주어 연결된 영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기계의 메모리는 들어간 그림의ㅣ 장수에 적용을 받습니다. 게임의 영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맞는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것들이 아주 빠른 시간에 많은 양이 읽혀져야 합니다. 끊김이 없이. 이건 똑똑할 필요가 없지요. 그러니까 비싼 CPU가 아니라 GPU를 그래픽카드에 추가하여 게임의 영상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해 게이머들이 구입했던 것이 이것입니다.

  인공지능도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쓴 것인데 반도체의 선두를 달리던 삼성은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요놈에 신경을 쓰지 않아 이 부분에서 갑자기 뒤쳐지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나온 기사는 인공지능이 사람은 아주 쉽게 아는 아날로그 시계를 볼 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아날로그 시계를 보여 주었는데 아주 한심한 수준이었다는 것입니다. 서두에 말한 사용자의 능력은 이것 때문에 말한 것입니다. 인공지능에게 연산을 가르치면 되는데 거대언어모델로 인식하게 하려니 너무나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게 된 것 입니다.

  말이 길었는데 중학교 1학년 수준의 수학식을 입력하고 시계를 인식하면 기준점인 12시를 찾게 하면 됩니다. 한 바퀴가 360˚이니 시침은 1시간에 360˚/12만큼, 분침은 360˚만큼 이동을 합니다. 그에 따라 시침과 분침이 이루는 각도가 나오는 거지요. 이루는 각도를 무식하게 기억시켜서 시간을 알게 하는 게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고급스럽게 하려면 사람처럼 시침이 어느 숫자 사이에 있는지로 시간을 인식하고 분침이 있는 곳이 어느 숫자 사이에 있는지를 알아 작은 숫자 곱하기 5 플러스 두 숫자를 오등분하여 얼만큼의 위치에 있는지를 더하면 될 일입니다.

  시계는 따로 가르치면 되고 그에 필요한 메모리는 아주 소소한 것이지요. 인공지능 만든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시계를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만들지 않았을 건데 문제점을 지적하러 꽤 많은 애를 쓴 것입니다.

시사 공부 민감 국가

 


  특별하게 지정하는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올 1월 초에 전해진 것이 최근에야 알려지면서 정치문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이렇게 중요한 정보를 이제까지 몰랐고 언론의 기사가 나온 뒤에 알게 되었다는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1월에 이미 문제제기가 되었지만 외교부에서는 지정된 바 없다고 확인 했었구요.

  4월 25일인가부터 발효된다고 하는데 역시나 구김당은 민주당 때문에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민감국가에 지정된 것은 이전에도 두 번 있었는데 핵관련 움직임이 있어서 그랬답니다. 한 번은 플루토늄 추출. 어떤 파장이 미칠 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일단 우선은 핵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곳의 연구원들이 당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으로 훌륭한 정부와 여당입니다.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국가, 민주주의

   지금 '랑야방2'를 읽고 있는데 소설의 '대량' 상황이 지금 한국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권을 갖기만 하면 장땡이고 변방이 무너지건 나라의 법질서가 무너지건 그건 상관이 없다는 게 영락없는 모습입니다. 강력한 외적이 쳐들어 오는데 미리 그 낌새를 알고 대처하였다가 깨뜨리려고 하는 장수가 그로 인해 좋은 평판과 기세를 얻는 것을 막기 위해 국상중이니 군대를 움직이지 말라고 황제의 성지를 내리고 그를 어겼다며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리고도 목숨을 빼앗지 못해 아쉬워 합니다.

  검찰이야 자신의 권력만이 중요하고 나쁜 사람들만 모여 있는 집단이라는 게 밝혀졌는데 사법부도 그렇다는 생각을 최근에 합니다. 나라 꼴이 어떻든 법조문에 따라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사람들이 활보하도록 기회를 주는 곳. 이미 탄핵기각 시작했고 내란 우두머리도 ㄱ렇게 하지 않을까 예상이 조심스럽게 됩니다.

한자공부 3월 중순

 


- 冥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는 '자궁', 중간은 '아이', '아래는 '두 손'을 그린 모양이 갑골문입니다. 원래는 '아이를 낳다'는 뜻이었는데 캄캄한 곳에서 아이를 받았기 때문에 나중에 '어둡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튼 '명복을 빈다'고 할 때 '명'을 이 글자를 쓴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저세상을 의미한다는 것이지요. 추가로 하나 더. 보통 느닷없이 맥락 없이 六가 아래에 붙는 경우가 있는데 '여섯'과는 아무 상관없고 '양 손'의 모양이 나중에 바뀐 것입니다. 

- 暝은 '어둡다', '저물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명상'에 쓰입니다.


- 牢는 宀(집 면)+牛(소 우)로 '우리'를 뜻합니다.회의자이지요. 뇌옥, 천뢰 등에 쓰입니다. 감옥입니다.

- 愁는 '근심'을 뜻합니다. 우수

- 羹은 뜻이 '국'입니다. 글자를 잘못 썼습니다. 아랫부분이 美입니다. 飯羹으로 '밥과 국'이라는데 이런 단어는 처음인 것 같고 양갱이 羊羹이라네요. 원래는 양고깃국이었는데 일본에서 사찰음식으로 만들면서 고기 대신 팥, 밀가루, 칡가루 등을 쓴 것이 지금의 양갱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답니다.

- 兌는 정식 화폐로 바꾼다는 뜻의 태환兌換에 쓰입니다.
  閱은 '보다', '검열하다'의 뜻입니다. 열병. 검열檢閱, 열람閱覽

자신의 지식의 한계

 


  도서관을 올라가는 길에 도깨비 시장 뒤편에 사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어느 날 이걸 보았는데 무심결에 지나쳤고 두세 번을 더 본 뒤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대형폐기물 처리 방법이었습니다. 대형폐기물을 직접 지자체에 가서 사지 않고 인터넷으로도 신청하여 스티커를 발부 받아 인쇄하여 붙이면 됩니다. 그런데 인쇄가 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접수번호를 종이에 적어 붙여도 되는 모양입니다. 관심을 끌었던 것이 번호 맹 앞의 '빼기'라는 표기였습니다. 중학교까지만 나왔어도 '하이픈'이나 '대쉬(다시)'나 최소한 마이너스라고 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5년 3월 10일 월요일

선참후주

   선참후주先斬後奏 전에 글을 쓴 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없네요.斬은 뜻이 '목을 베다'입니다. 奏는 뜻이 '아뢰다'인데 상주上奏(임금께 아뢰다)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라 연주演奏에서도 쓰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역사에 자주 등장합니다.

  중국은 전란이 끊이지 않은 나라입니다. 한반도도 그랬지만 중국은 훨씬 더 심했습니다. 오랜 시간 전쟁을 통해 전국시대를 통일하고 세운 진나라는 14년만에 망하고 한나라가 들어섰지 않겠습니까. 조조에게서 위나라를 빼앗고 진나라(서진)를 세운 사마씨의 나라는 51년, 수나라는 37년입니다. 그나마 당나라가 가장 긴데 3백년 거의 갑니다. 한나라는 전한과 후한으로 나뉘니 합할 수는 없습니다. 그나마 긴 당나라는 거의 성립한 내내 내란과 외환에 시달립니다. 곁가지인데 이런 곳에 살면 사람이 교활해 집니다. 한 편을 들면 힘 있는 자가 바뀌어졌을 대 모든 것을 잃기 때문이지요. 

  여튼 전쟁이 일어 나면 싸움터에서는 상황이 평화로운 시기의 상황과는 달리 특별하기도 하고 시급을 다투기도 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 납니다. 그러면 일일이 황제에게 보고하고 처리를 기다리면 심각하게 나빠질 수 있어 군대를 끌고 전쟁에 나가는 장수에게는 병부와 함께 보검을 내립니다. 병부는 군대에 필요한 물자와 인원을 징발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고 보검은 법에 따르지 않고 장수가 즉결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선참후주입니다. 먼저 처분(목을 베건 벌을 주건)하고 전투가 끝나면 쉬는 시간에 나중에 보고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없는 경우도 가끔 있었는데 그건 죽으러 가라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공부는 어렵다

   공부는 어렵습니다. 공부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공부를 하려면 최소한 두 가지가 충분히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자신의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다른 다 알지는 못 해도 다른 사람보다는 많이 안다는 것이 의외로 많은 사람의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또 하나 필요한 게 자신의 지식이 온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이나 스승을 통해 내려 받은 지식 또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모두를 갖추어야만 공부할 수 있는 기본 자세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공부가 지속되려면 또 하나 더 필요한 게 있는데 호기심입니다. 내가 알고 있지 못하는 것은 그 사실에 궁금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왜 그런 거지'라는 '의심'과도 연결이 됩니다.새로운 것에 대한 의심과 부정이 없다는 것은 그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신기해 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다는 건 흘려 듣고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똑똑한 척 하고 항상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는 유재석을 보면 항상 감탄하지만 그 사람이 운동하는 사람의 어깨 이야기를 할 대면 그 사람의 지식은 대본에서 나오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듭니다. 한두 번 아기고 자주 하는 말입니다.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은 어깨에 맨 가방끈이 흘러내리지 않는다는 말. 운동을 많이 하면 숭모근이 발달하고 목에서 팔로 연결되는 어깨 부분은 비스듬한 모양을 보입니다. 운동을 세게 할 수록 비탈이 급하게. 그러니 그런 어깨에 가방을 매면 바로 흘러 내립니다. 나는 그렇게까지 세게 하지 않아도 가방끈이 계속 흘러 내려 항상 크로스로 매거든요.

  한번 잘못 들어 온 지식이란 게 쉬이 고쳐 지지 않습니다. 어제 텔레비전 보면서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을 도 들었습니다. 힘든 시기 위로를 해주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얼마나 무식한 말입니까. 해가 올라오기 전부터 서서히 밝아진다는 것을 모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쉰살이면 50*365일 중 그래도 수십일 정도는 날이 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니 실제로 자신이 관찰한 것만 해도 그럴 진데. 그런 뜻으로 말을 하고 싶다면 이렇게 바꾸면 됩니다. 해가 뜨기 전이 제일 춥다. 이 말은 사실입니다. 또 하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따뜻한 사람인 양 잘난 체 포장을 할 때 쓰는 말이 있습니다. 차가운 머리 말고 따뜻한 가슴으로 생각하라고. 이건 설명을 더 할 필요 없는 무식함 인데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게 20세기 초까지도 심장이 생각을 한다고 믿었다는 것입니다. 1900년 초까지도 미국의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던 정신과 의사는 조현병을 가진 환자의 심장을 들어냈다고 하잖아요. 수십 명 그랬답니다. 

  내가 그래서 언제 부터인가 이렇게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와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과 말을 할 대 내가 근거를 대지 못하는 경우는 '내가 확신을 갖고 말하지 못하겠으니 공부를 한 뒤 더 이야기하자' 이 상태 논쟁은 아무 의미가 없으니.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자신들은 진실이라는 확신도 없이 자신의 말이 지식이라고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계속 가르치듯 해왔다는 것.

2025년 3월 6일 목요일

한자공부 3월 첫 주

 


  栽의 부수는 木이고 소리부가 𢦏 (다칠 재)인데 요 놈이 자전에 없습니다. 찾아 보니 哉(어조사 재)와 같은 글자로 보입니다. 어조사 재의 갑골문이 로 다칠 재와 같은 모양을 갖기 때문입니다. 부수가 아닌데 마치 부수인 양 행세를 합니다. 그래서 載의 부수는 車이고 여러 글자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분재(나무를 모양 잡은 화분), 탑재(자료집에 올림)입니다.

  양패구상입니다. 양쪽 다 싸움에서 지고 같이 상처를 입었다는 말입니다. 무협지에서 쓰는 말로 고사인 견토지쟁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합니다.

  咎는 '허물'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죄구, 화구, 적구 등과 같이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습니다. 주역에서 점괘에 어떤 행위를 하면 이롭겠냐고 물었을 때 그렇게 하면 '허물이 있다'거나 '허물이 없다'로 표현할 때 쓰입니다. 誰는 '누구 수'인데 별로 쓰이지 않는 글자입니다. '수원수구'도 무협지에서 나온 말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패구상이나 수원수구나 모두 많은 쓰임이 있을 것 같습니다.

  寇(도둑 구)를 처음 써 보았습니다. '왜구'라는 말은 많이 써보았지만요. '궁구막추'입니다. 도둑(쥐)을 궁지로 몰아넣지 말라는 말입니다. 삼국지에 달아나는 마속의 군사를 쫓자는 참모의 말에 사마의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로 씁니다.


   아직 추운데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무선산 중턱에.



2025년 3월 3일 월요일

한자 공부 하해

   보통 일반인 사이에서는 쓰이지 않고 왕이나 황제가 내린 은혜에 '하해와 같다'는 표현을 쓰길래 특별한 한자인 줄 알았는데 河海이고 河는 뜻이 '물', '내'이고 海는 '바다'입니다. 그러면 河가 큰 물이냐는 것인데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큰 강과 바다'라고 하고 있지만 河는 작은 물길에도 씁니다. 河川처럼.도통은 '강'보다 작은 걸 '하천'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결국 여기에 쓰이는 河는 보통명사가 아니고 고유명사로서 쓰이고 '황하'를 일컫는 것으로 보입니다. '황하'를 그냥 '河'로 많이 쓰거든요.

지금 핀 꽃

    꽃이 두 가지 입니다. 잎사귀 넓은 건 이야기 하려는 게 아닌 말똥풀이고 꽃은 꽃잎이 많은 게 민들레, 가지런하게 한 줄만 있는 게 좀씀바귀입니다. 쪼꼬만 게 화단에 많이 피어 있어 궁금해서 찾아보니 씀바귀와 같은 모양인데 아주 작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