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쩐지 송창식의 '가나다라'의 가사에 비슷한 게 있는 것 같은 겁니다. 아, 자랑하는 거 아니고 이제 네 번째 괘 들어갔습니다. 괘 이름을 외워야 해서 현재까지 배운 걸 반복하는 과정에서 생각난 겁니다.
중천건重天乾, 중지곤重地坤, 수뢰준水雷屯, 산수몽山水蒙까지입니다. 복습 겸 설명하자면
'천(하늘)'이 중복해서 '건'괘, '지(땅)'가 중복해서 '곤'괘, 위는 수(감, 물), 아래는 뢰(진, 천둥)가 있어 '준(혹은 둔)괘, 위는 산(간, 산), 아래는 수(감, 물)이 있어 '몽'괘
1절
2절
3절
건괘와 곤괘의 이름이 잘못 되었고 세 번째 괘의 이름은 '준'이라고도 하고 '둔'이라고도 합니다. 정말 들은 지 오래 되었던 노래인데 그게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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